LIVE : [이번 주 핫뉴스] 월드컵 예선 21일 중국전…尹,영국 국빈방문(20~26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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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넷째 주 주요 뉴스 키워드는 #윤 대통령 영국 국빈방문 #서울지하철 파업 #사회복무요원 신청 #한국 축구 월드컵2차예선 중국전 #정유정 1심 선고 #승합·화물차 검사 주기#중국군 유해송환 등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20~23일 영국을 국빈 방문하고, 23~25일 프랑스를 방문해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위한 세일즈에 나선다. 부인 김건희 여사도 동행한다.

서울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이 사측의 인력 감축 계획 철회를 요구하며 이번 주 2차 총파업을 예고했다.

20일부터 경ㆍ소형 승합ㆍ화물차의 최초검사와 차기검사 주기가 현행 1년에서 2년으로 길어진다. 중형 승합차(11~15인승)의 최초검사 주기도 2년으로 완화된다.

병무청은 20일부터 사회복무요원 소집대상자 전체를 대상으로 2024년 사회복무요원 소집 신청을 받는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21일 오후 9시 중국 선전 유니버시아드 스포츠센터에서 월드컵 2차예선 조별리그 C조 2차전 중국과 경기를 치른다. 지난 1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싱가포르와의 C조 1차전 홈경기에선 한국이 5-0으로 승리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요르단 등 이슬람권 외무장관들이 20∼21일 중국을 방문한다.

부산에서 또래 여성을 무참히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유기한 정유정(23)의 1심 재판이 24일 열린다.

국방부와 중국 퇴역군인인사무부는 제10차 중국군 유해송환 행사를 22∼23일 인천 소재 임시안치소와 인천국제공항에서 연다.

2023.11.20

오늘 정부 행정전산망 재가동…온라인 민원서비스 '정부24', 복구 후 첫 평일 정상작동

초유의 민원 서비스 마비를 초래했던 정부 행정전산망 장애가 모두 복구되며 20일 민원 현장이 주목된다. 행정안전부는 이날 전국 시군구·읍면동 주민센터에서 민원 서류발급 서비스를 재가동한다고 알렸다. 온라인 민원서비스인 '정부24'도 정상적으로 운영된다.행안부는 전산 장애가 해소된 정부 행정전산망 '새올 시스템'이 문제 없이 돌아가며 민원서류 발급도 무난하게 이뤄질 것이라고 예고했다.하지만 행안부는 ‘완전히 복구됐다’고 했지만, 주말보다 사용량이 많이 늘어나는 평일에도 해당 시스템이 문제없이 가동하는지가 핵심 과제다. 행안부는 상황실을 운영하고, 이상이 있다면 즉각 대응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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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0

20일부터 승합·화물차 검사 주기 1→2년으로…대형은 현행 유지

20일부터 경·소형 승합·화물차의 최초검사와 차기검사 주기가 현행 1년에서 2년으로 길어진다. 중형 승합차(11~15인승)의 최초검사 주기도 2년으로 완화된다.

국토교통부는 자동차관리법시행규칙 및 자동차종합검사의 시행 등에 관한 규칙이 20일부터 시행된다고 지난 16일 밝혔다.이번 시행안은자동차 검사로 인한 부담을 합리적 수준에서 조정하기 위해 국제적 수준, 자동차 제작 기술, 안전 및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해 마련했다.

우선 경·소형 승합차 및 화물차의 검사 부적합률이 경미한 수준(6%)임을 감안해 신차 등록 후 최초검사 및 차기검사 주기를 1년에서 2년으로 각각 완화한다.사업용 경‧소형 화물차는 운행 거리가 길고 사고율이 높은 점을 고려해 최초검사 시기는 현행 1년에서 2년으로 완화하되, 차기검사는 현행 수준을 유지하도록 했다.승차 정원 15인 이하로 차체 길이가 5.5미터 미만인 중형 승합차도 최초검사 시기를 1년에서 2년으로 완화한다.비사업용 대형 승합차는 사업용 대형 승합차 검사주기와 같이 현행 차량 5년 초과부터 6개월 검사에서 '차령 8년 초과부터 6개월마다 검사'하도록 개선했다.

대형 승합차, 화물차는 과다적재와 장거리 운행 등 위험도가 높고, 사고 발생 시 국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점, 경유차의 비중이 높아 환경적 영향을 고려해 현행 검사주기를 유지한다.

2023.11.20

병무청, 20일부터 내년 사회복무요원 소집신청 접수

병무청은 20일부터 사회복무요원 소집대상자 전체를 대상으로 2024년 사회복무요원 소집 신청을 받는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접수기간은 20일 오전 10시부터 23일 오후 6시까지다. 병무청 누리집 또는 스마트폰 앱에 접속해 본인인증(블록체인 간편인증, 공동인증서, 나라사랑이메일 등) 절차를 거쳐 신청 가능하다.

내년도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를 희망하는 사람은 본인이 희망하는 소집일자 및 복무기관을 2지망까지 직접 선택할 수 있다. 실시간으로 경쟁률을 확인할 수 있어 복무기관 선택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사회복무요원 소집대상자 선발은 지원횟수, 전공, 나이 등을 고려한다. 전공자 배치 필요성이 높은 복무기관의 경우 전공자를 우선 선발한다. 선발결과는 오는 27일 오후 2시부터 병무청 누리집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2023.11.20

서울시청광장 올해 성탄 트리 20일 점등

CTS기독교TV(CTS·회장 감경철)는 20일 서울시청 광장에서 ‘2023년 대한민국 성탄 축제’를 열고 성탄 트리 점등식(사진)을 거행한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오후 5시부터 시작하는 점등식은 1부 감사예배, 2부 성탄 트리 점등식, 3부 기념음악회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점등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강승규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이채익 국회조찬기도회장과 김의식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 총회장, 김진범 예장백석 총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념음악회는 씨야 출신 가수 이보람과 백석예술대학교 곽은주·강신주 교수들을 비롯해 CTS 권사합창단, 김소희 소프라노, 김민성 바리톤이 무대에 오른다.

올해 성탄 트리는 ‘다가올 영광’의 뜻을 담은 보라색과 ‘좋은 일이 생길 전조’를 뜻하는 나비를 활용해 제작됐다. 다음 달 31일까지 불을 밝힌다.

2023.11.20

윤 대통령, 20~26일 영국·프랑스 순방

윤석열 대통령은 20일부터 3박 4일간 찰스 3세 국왕 초청으로 영국을 국빈 방문한다.찰스 3세 대관식 후 영국을 국빈 자격으로 찾는 첫 해외 정상이다.영국에선 21일 공식 환영식을 시작으로 국왕 주최 환영 오찬, 6ㆍ25전쟁 참전 기념비 헌화, 웨스트민스터 사원 방문 등의 일정이 예정돼있다. 윤 대통령은 특히, 자유민주주의 산실로 평가받는 영국 의회에서 한ㆍ영 관계의 과거를 돌아보고 미래를 약속하는 내용의 연설도 할 계획이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영어로 연설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22일엔 리시 수낵 영국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선 디지털ㆍ인공지능(AI)ㆍ사이버안보ㆍ원자력발전ㆍ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전략적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23일 영국을 떠나 프랑스 파리로 이동해선 2박 4일간의 일정 동안 파리 주재 각국 국제박람회기구(BIE) 대표를 상대로 한 오ㆍ만찬 행사 등을 소화하며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한 막판 총력전에 나선다.

이와는 별도로 윤 대통령은 빌럼 알렉산더르 국왕 초청으로 12월  12~13일 양일간 네덜란드를 국빈 방문한다. 김 차장은 “1961년 한·네덜란드 수교 이후 최초로 이뤄지는 우리 대통령의 국빈방문인 만큼 공식 국빈일정 이외에도 경제·문화 등과 관련한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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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일정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7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공군1호기 편으로 귀국하기 전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일정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7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공군1호기 편으로 귀국하기 전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3.11.20

2023 KLPGA 20일 대상 시상식

2023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대상 시상식이 20일 오후 3시 30분부터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다.시즌 3승(메이저 1승)과 상금 14억 2481만원을 차지해 대상, 상금왕, 평균타수상을 휩쓴 이예원이 새로운 골프여왕이 됐고, 시즌 최종전에서 우승한 임진희가 단독 다승왕(4승)에 올랐다. 신인상은 김민별이 차지했다.

2023.11.20

사우디등 이슬람권 외무장관 5명 20∼21일 중국 방문

사우디아라비아와 요르단 등 이슬람권 외무장관들이 20∼21일 중국을 방문한다고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19일 밝혔다.

이번에 외무장관이 중국을 방문하는 곳은 사우디아라비아, 요르단, 이집트, 인도네시아 등 4개국과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 등 5곳이다.이슬람 최대 국제기구인 이슬람협력기구(OIC)의 히세인 브라힘 타하 사무총장도 함께 중국을 찾는다.

중국은 이들과 함께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충돌을 완화하고 민간인을 보호하며 팔레스타인 문제를 공정하게 해결하기 위해 깊이 있게 소통할 것이라고 마오 대변인은 덧붙였다.

2023.11.21

한국,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2차전 21일 중국전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1일 오후 9시(한국시간) 중국 선전 유니버시아드 스포츠센터에서 월드컵 2차예선 조별리그 C조 2차전 중국(78위)과 경기를 치른다. 지난 1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싱가포르와의 C조 1차전 홈경기에선 한국이 5-0으로 승리했다.클린스만호의 2차전 상대인 중국은 지난 16일 태국 원정서 2-1 역전승을 거두며 한국에 이어 조 2위에 자리하고 있다.

역대 상대 전적에서 한국은 36전 22승12무2패로 압도적인 승률을 기록 중이다.하지만 중국에서 펼쳐지는 경기인 만큼 만만하게 볼 수 없다는 우려도 있다.

지난 16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C조 1차전 한국과 싱가포르의 경기.   조규성이 골을 넣은 뒤 손흥민과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16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C조 1차전 한국과 싱가포르의 경기. 조규성이 골을 넣은 뒤 손흥민과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3.11.22

서울지하철 노조 22일 2차 무기한 총파업

서울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이 사측의 인력 감축 계획 철회를 요구하며 이달 22일 2차 총파업을 예고했다.

앞서 지난 9∼10일 시한부 경고 파업을 한 데 이어 무기한 파업을 예고한 것이다. 서울지하철 노사가 '강대강' 대치를 이어가면서 다시 한번 시민의 발이 묶이는 '교통대란'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산하 서울교통공사노조는 15일 오전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 같은 파업 계획을 밝혔다.

노조는 특히 정년퇴직 인력에 따른 현장 안전 공백을 우려해 대책 수립을 촉구했다.

노사 간 핵심 쟁점은 사측의 인력 감축안이다.

대규모 적자에 시달려온 사측은 경영정상화를 위해 인력 감축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사측은 기본적으로 막대한 누적 적자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2026년까지 2212명을 감축해야 한다는 방침이다.이런 기본 입장에 변화는 없지만 지난 8일 열린 최종 교섭에서 사측은 올해 하반기 660명을 신규 채용하는 안을 제시했다. 당초 예정된 하반기 신규채용 규모는 388명이었다.

하지만 노조는 나홀로 근무 방지를 위한 2인1조 보장 인력(232명), 수탁업무 인력(360명), 정년퇴직 인력(276명) 등 총 868명을 더 뽑아야 한다는 입장이다.

사측이 제시한 660명 신규채용 안에는 정년퇴직으로 발생하는 결원에 대한 대책은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영옥 기자

김영옥 기자

지난 10일 서울 지하철 월드컵경기장역 앞 광장에서 열린 서울교통공사 노조 총파업 2일차 결의대회에서 참석자들이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10일 서울 지하철 월드컵경기장역 앞 광장에서 열린 서울교통공사 노조 총파업 2일차 결의대회에서 참석자들이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2023.11.22

국방부, 22~23일 중국군 유해송환 행사 개최

국방부는 중국 퇴역군인사무부와 제10차 중국군 유해송환 행사를 오는 22~23일 이틀간 인천 소재 임시안치소와 인천공항에서 개최한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양측은 우선 22일 양국 공동으로 유해입관식을 진행한다. 23일에는 총 25구의 중국군 유해와 관련 유품을 중국으로 인도할 예정이다.

한중 양국은 국제법과 인도주의 정신 존중의 공동인식을 바탕으로 매년 중국군 유해송환 행사를 개최해 왔다. 2014년부터 2022년까지 9차례에 걸쳐 총 913구의 중국군 유해를 송환해온 바 있다.

국방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인도주의 및 한중 양국 간 우호협력 차원에서 한국에서 발굴되는 중국군 유해를 지속 송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11.24

24일 정유정 1심 선고

부산에서 또래 여성을 무참히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 유기한 정유정씨에 대한 1심 판결이 24일 선고된다.
지난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법 형사6부(부장판사 김태업)는 오는 24일 오전 10시 부산법원종합청사 351호 법정에서 살인 및 사체손괴, 절도 등의 혐의로 기소된 정유정의 선고기일을 연다.

앞서 지난 6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정유정은 교화 가능성이 없고, 사회에서 영원히 격리가 필요하다"며 사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정유정의 범행에 대해 자신의 분노 해소의 수단으로 일면식도 없는 피해자를 살해한 '이상동기(묻지마)' 범행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또 과외 앱을 통해 살해하기 쉬운 피해자를 물색하고, 범행도구를 미리 준비한 뒤 중학생인 것처럼 교복을 입고 피해자에게 접근하는 등 계획된 범행이라고 설명했다.

2023.11.26

26일 한일중 외교장관회의

뉴스1에 따르면, 한국과 일본, 중국의 외교수장들이 오는 26일 부산에 모여 북한을 비롯한 동북아시아 주요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북한의 위협적 행보에 대한 중국의 적극적인 '관여'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가 주목된다.

뉴스1의 취재를 종합하면 박진 외교부 장관과 가미카와 요코(上川陽子) 일본 외무상, 왕이(王毅)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은 오는 26일을 전후해 부산에서 3국 외교장관회의를 가질 계획이다.

3국의 공식 발표는 아직이지만, 논의의 진척 수준은 중국 측이 최종적인 '확답'만 주면 곧바로 확정되는 수준인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주부산 중화인민공화국 총영사관은 이미 서울에 있는 주한 중국대사관과 소통을 하며 한일중 외교장관들의 만남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일중 정상회의가 개최되는 건 지난 2019년 8월 중국 베이징 개최 이후 이번이 약 4년 만이다.

3국 외교장관들은 이르면 연내 또는 내년 초로 예상되고 있는 한일중 정상회의 조기 개최를 위한 의제·시기 조율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예상된다.

한일중 정상회의는 2008년 시작한 이래 '일본→한국→중국' 순으로 의장국을 맡아 2019년 12월 중국 청두(成都) 회의를 마지막으로 현재까지 열리지 못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전 세계적 유행과 한일관계 악화 등으로 인해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