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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둘레길에서 첫 국제노르딕워킹 대회 열려

중앙일보

입력

지난 11일 북한산 일원에서 열린 '북한산 국제노르딕워킹대회' 참가자들이 종료 지점을 통과하고 있다. 사진 국제노르딕워킹협회

지난 11일 북한산 일원에서 열린 '북한산 국제노르딕워킹대회' 참가자들이 종료 지점을 통과하고 있다. 사진 국제노르딕워킹협회

국제노르딕워킹협회는 지난 11일 서울 북한산국립공원 둘레길과 경기 고양시 창릉천 일원에서 ‘제1회 북한산 국제 노르딕워킹대회’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을 비롯해 중국·일본 3개국 150여명이 참가했다.

북한산 둘레길에서 첫 국제노르딕워킹 대회 열려

대회는 11㎞, 21㎞ 두 코스에 걸쳐 일반부 남·여와 대학부 남·여로 나누어 치러졌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한국에서 처음 열린 국제대회로 최근 교육을 마친 심판의 운영 능력과 한국 선수의 기량 증가에 목표를 뒀다고 말했다.

노르딕워킹대회는 한국에선 생소하지만, 유럽을 비롯한 중국·일본 등에선 트레일러닝대회와 함께 열리기도 하며, 월드컵대회가 열릴 정도로 활성화됐다.

박요한 국제노르딕워킹협회 회장은 “이번 대회를 바탕으로 내년 열리는 노르딕워킹 월드컵을 잘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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