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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두피상태에 걸맞는 관리가 필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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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모제품 전문기업 ㈜모라클에서 회원들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 결과 대부분의 사람들이 저녁(23%)보다는 아침(70%)에 머리를 감으며, 투표 참가자 대부분이 거의 매일(91%) 머리를 감는 것으로 나타났다(하루에 두 번 이상 감는 경우도 32%에 달했다). 그러나 세정력이 지나치게 강한 샴푸로 피지를 너무 많이 제거하면 오히려 피지 분비가 더욱 왕성해져서 탈모환자들에게는 좋지 않다고 한다.
최근 탈모로 고민중인 젊은이들이 매우 많은데 이것은 세정력이 강한 샴푸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세정력이 너무 강한 샴푸를 오랫동안 사용하면 피지 분비가 균형을 잃고 표피가 각화이상을 일으켜 심각한 탈모증을 유발한다. 또한 원래 피지가 적게 분비되는 여성에게도 탈모증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는데 그 역시 세정력이 너무 강한 샴푸를 쓰기 때문이다.
따라서 본인의 두피에 맞는 샴푸를 골라 적당한 주기로 감는 게 좋다. 건성은 2~3일에 한번, 지성일 경우 하루에 한번 하는 게 가장 적당하다. “특히 무스나 젤, 스프레이, 왁스 같은 헤어제품을 쓸 경우는 더 심각한 두피 오염이 있으므로 반드시 저녁 때 샴푸를 해줘야 한다” 고 ㈜모라클의 장기영 대표는 말한다.
왜냐하면 낮시간 동안 두피에 피지가 분비되고 여기에 비듬과 각질, 그리고 공기 중 공해물질 등 여러 가지 불순물이 두피와 모발에 그대로 쌓여 있기 때문이다. 만약 이때 제대로 씻어주지 않으면 두피와 모공에 스며들어서 두피질환을 일으켜 탈모로 이어지는 것이다.

<설문결과>
당신의 머리 감는 주기는?
하루(한번) : 59%
하루(두번 이상) : 32%
이틀(한번) : 7%
사흘(한번) : 2%

당신의 머리 감는 시간대는?
아침 : 70%
점심 : 1%
저녁 : 23%
아무때나 : 6%

■도움말 : 모라클 장기영 대표(www.moracle.co.kr)

조인스닷컴(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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