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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찬수 전 중앙일보 기자, 기후변화언론인상 수상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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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후변화학회는 2023년 제5회 기후변화언론인상 수상자로 강찬수 전 중앙일보 기자(현 환경신데믹연구소장)를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기후변화학회는 강 전 기자가 깊이 있고 꾸준한 기후변화 관련 보도와 집필 활동 등으로 환경문제에 대한 전문지식을 알기 쉽게 전달해 온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강 전 기자는 『사람과 물』,『에코사전(생각하는 십대를 위한 환경 교과서)』, 『녹조의 번성-남세균 탓인가, 사람 잘못인가』등을 저술하기도 했다.

김호 기후변화학회장은 “강 전 기자는 30년 가까이 기후변화를 포함한 다양한 환경기사 6600여 건을 썼고, 한국환경기자클럽 회장을 지내는 등 국내 환경 보도의 중심축과 같은 존재였다”며 “정년퇴임으로 최근 언론계를 떠났지만, 지면 기사가 아닌 다른 형태로 그의 글을 계속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강 전 기자는 서울대학교에서 미생물학을 전공한 뒤 서울대 대학원에서 박사 과정을 마친 뒤 1994년 환경전문기자로 중앙일보에 입사했다. 29년 동안 기후변화와 환경 분야를 취재하며 편집국 정책사회부 전문위원, 환경팀장, 논설위원을 역임했다. 2015년 ‘세계 물의 날’ 정부 기념식에서 국민포장을, 지난해 ‘2022 과학언론상’ 대한민국과학기자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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