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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공무원 5급 공채·외교관 후보자 361명 합격…최연소 21세

중앙일보

입력

국가공무원 5급 공채 및 외교관 후보자 선발 시험. 사진 인사혁신처

국가공무원 5급 공채 및 외교관 후보자 선발 시험. 사진 인사혁신처

2023년도 국가공무원 5급 공개경쟁 채용시험과 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 최종 합격자가 선발됐다.

인사혁신처는 지난 23일 5급 공채 및 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 최종 합격자 361명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 누리집에 발표했다.

분야별로 보면 5급 행정직에는 6472명이 응시해 220명이 최종 합격했다. 행정직 최종 합격자 평균 연령은 27.3세로 지난해보다 0.4세 올라갔다.

연령별로는 25∼29세가 59.1%(130명)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20∼24세 20.0%(44명), 30∼34세 15.5%(34명), 35세 이상 5.4%(12명)가 뒤를 이었다.

행정직 최연소 합격자는 21세(2002년생)였고, 최고령 합격자는 45세(1978년생)였다.

5급 기술직은 1280명이 응시해 96명이 최종 합격했다. 합격자 평균 연령은 27.7세로 역시 1년 전보다 0.4세 올라갔다.

연령별 합격자는 25∼29세 63.5%(61명), 30∼34세 17.7%(17명), 20∼24세 13.6%(13명), 35세 이상 5.2%(5명) 순으로 나타났다.

기술직 최연소 합격자는 23세(2000년생), 최고령 합격자는 47세(1976년생)였다.

외교관 후보자는 응시자 1292명 중 45명이 최종 합격했다. 외교관 후보자 최연소 합격자는 22세(2001년생), 최고령 합격자는 39세(1984년생)로 각각 집계됐다.

5급 공채 남성 합격자는 201명(63.6%), 여성 합격자는 115명(36.4%)이었다.

행정직은 남성 128명(58.2%), 여성 92명(41.8%)이 각각 합격했다. 행정직 여성 합격자 비중은 지난해(42.8%)보다 소폭 하락했다.

기술직은 남성 73명(76.0%), 여성 23명(24.0%)이 합격했다.

외교관 후보자 합격자는 남성이 15명(33.3%), 여성은 30명(66.7%)으로 나타났다.

이번 시험에서는 지방인재의 공직 진출 확대를 위한 지방인재 채용목표제 적용으로 일반행정(전국) 5명, 일반기계 1명, 통신기술 1명 등 7명이 추가 합격했다.

또 양성평등 채용목표제 적용으로 기술직 4명이 추가 합격했다.

5급 행정직 및 기술직 최종 합격자는 오는 24∼30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서 채용 후보자 등록을 마쳐야 한다.

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 최종 합격자는 외교관 후보자 신분으로 국립외교원에 입교해 약 1년의 정규 과정을 거친 후 외무공무원으로 임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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