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 위해서라면 삼천이 대수랴
어머니 이십육 년 삼천 돌탑 쌓았네.
자식 둘 앞세우고도 끊이지 않은 우환
산신령 계시 따라 피땀으로 쌓았네.
남은 가족 위해 내 몸은 부서져라
어머니 모진 정성 모정탑길 되었네.
돌탑 곁 벗이 되어준 노추산 단풍나무
어머니 세월처럼 피눈물로 흐르네.
촬영정보
단풍이 절정인 강릉 노추산 모정탑길, 계곡물에 비친 핏빛이 표현되도록 노출 부족으로 촬영했다. 렌즈 70~200mm, iso 200, f5.6, 1/50초, -1e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