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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내년 초중고에 43억 원 지원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공주시가 내년도 관내 초중고에 총 43억 5800만원 규모의 75개 지원사업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최근 시청 집현실에서 2024년 공주시 교육경비 보조금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관내 각급학교의 교육에 드는 보조사업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심의위원회는 각급 학교와 공주교육지원청으로부터 신청받은 교육경비 보조금 예산요구안에 대해 사업의 타당성과 시급성 등을 검토한 후 시 재정 여건을 고려해 43억 5800만원을 지원하기로 확정했다.

지원 규모는 10개 분야 총 75개 사업 대상으로 주요 사업으로는 ▲고등학교 신입생 교복 구입비 지원 3억 1000만원 ▲중고등학교 신입생 체육복(생활복) 구입비 지원 1억 9800만원 ▲초등학교 무상우유 급식 지원 3억 2000만원 등이다.

또한 ▲읍면 중학교 통학차량 임차비 지원 2억 5700만원 ▲학교 체육부 육성 지원 4억 5500만원 ▲학교시설 개선사업 1억 3800만원 등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내년도 신규 시책사업으로 청소년기 다양한 국내외 역사문화체험을 통한 국제적 사고 함양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중학생 국외 현장 체험학습비 9억 6200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최원철 시장은 “교육경비 보조금 지원을 통해 학생들의 양질 학습권을 보장하고 학생들이 꿈과 끼를 키워나갈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교육지원청과 적극 협력해 다양한 교육사업을 발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심의위원회에서 의결된 사업계획안은 올 연말 공주시의회의 2024년도 예산 편성 심의를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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