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나흘째 귀경길 다시 정체…오후 5∼6시 가장 심해

추석 연휴 첫날인 지난달 28일 서울 양재IC 인근 경부고속도로가 귀성차량으로 정체를 빚고 있다. 뉴스1

추석 연휴 나흘째인 1일 오전부터 다시 귀경 행렬이 이어지면서 주요 고속도로가 정체될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부산에서 서울요금소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5시간 26분이다.

울산에서는 5시간 6분, 광주에서는 3시간 50분, 대구에서는 4시간 26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 당진 부근~서해대교 부근 7km 구간은 차량이 증가하면서 오전 7시 24분쯤부터 정체가 시작됐다.

귀경길 정체는 오전 10~11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돼 오후 5~6시쯤 가장 심했다가 오후 11시에서 자정 사이 해소될 것으로  도로공사는 보고 있다.

귀성 방향 차량 흐름은 비교적 원활할 전망이다.

도로공사는 이날 전국에서 차량 482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예상했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38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9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보이며 평소 일요일보다 교통량이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최서인 기자 choi.seoi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