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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쏴서 딴 북한 첫 AG 금메달…사격 여자 러닝타깃 단체전 1위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23일 오후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회식에서 기수 방철미(복싱)와 박명원(사격)을 필두로 북한 선수단이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23일 오후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회식에서 기수 방철미(복싱)와 박명원(사격)을 필두로 북한 선수단이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북한이 5년 만에 출전한 국제 스포츠 종합대회인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사격에서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28일 북한은 중국 항저우의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사격 여자 러닝타깃 단체전에서 백옥심, 방명향, 리지예의 점수 합계 1655점을 기록해 1위에 올랐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이후 5년 만에 국제 종합대회에 나선 북한 선수단의 이번 대회 첫 금메달이다.

28일 중국 항저우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사격 여자 10m 러닝타깃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북한 여자 사격대표팀 선수들이 경기 후 팀 관계자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28일 중국 항저우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사격 여자 10m 러닝타깃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북한 여자 사격대표팀 선수들이 경기 후 팀 관계자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북한은 코로나19 유입을 막겠다며 2021년에 열린 2020 도쿄 올림픽에 불참했다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로부터 2022년까지 국제대회에 출전할 수 없는 징계를 받은 바 있다.

앞서 북한은 25일 남자 러닝타깃 정상 종목 단체전에서 한국과 1668점으로 총점이 같았으나 이너텐(Inner Ten·10점 정중앙) 횟수에서 희비가 엇갈려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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