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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선 중진' 권영세, 안철수·나경원 이어 강서구청장 선대위 합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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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전 통일부 장관이 16일 오후 윤석열 대통령 부친 고 윤기중 명예교수의 빈소가 차려진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조문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권영세 전 통일부 장관이 16일 오후 윤석열 대통령 부친 고 윤기중 명예교수의 빈소가 차려진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조문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국민의힘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선거대책위원회에 4선 중진 권영세 의원이 합류했다.

26일 국민의힘 서울 강서구청장 선거대책위원회는 권 위원을 상임고문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사법고시 출신인 권 의원은 2002년 재보궐선거로 서울 영등포을에 당선되면서 정계에 입문했다.

지난 대통령 선거에서 국민의힘 사무총장을 맡아 대선을 이끈 권 의원은 이후 윤석열 정부 초기 통일부 장관을 역임했다.

권 의원이 스스로 ‘충청도의 아들’이라고 말할 정도로 충청도에 대한 애착이 깊은 만큼, 충청도 출신이 많은 강서구에서 김 후보의 표몰이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선대위는 내다봤다.

김 후보는 “권 의원이 윤석열 정권의 핵심 인사로 꼽히는 만큼 강서구의 숙원사업을 해결할 최고의 지원군”이라며 “힘 있는 구청장으로 강서구를 천지개벽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선대위는 전날 안철수 의원과 나경원 전 의원을 상임고문으로 위촉했다. 여기에 권 의원이 합류하면서 수도권 출신 당 중진들이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를 지원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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