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영, 결혼식 7개월 만에 파경설…"기사로 처음 접해 당혹"

가수 서인영. 사진 인스타그램 캡처

가수 서인영이 결혼식을 올린 지 7개월 만에 이혼설에 휩싸였다.

동아닷컴은 서인영을 상대로 남편 A씨가 최근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며, 소송 배경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고 19일 보도했다.

이 보도가 나간 이후 서인영은 일간스포츠와의 통화에서 "이혼 소송 내용을 기사로 접하니 당혹스럽다"면서 "최근 남편으로부터 '우린 성격 차이가 있다', '서로 맞지 않는다'며 헤어지자는 말을 일방적으로 들었지만 직접 소송 이야기를 나눈 적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좀 갑작스러워 상황을 파악해봐야 할 것 같다"며 "나는 남편과 이혼할 생각이 없다. 나와 남편 사이에는 어떤 불미스러운 사건도 없었다. 서로 더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서인영 소속사였던 생각엔터테인먼트는 "서인영과 계약이 한두 달 전 종료된 상태"라며 이혼설에 관해 확인이 어렵다는 입장이다.

사진 서인영 인스타그램 캡처

서인영은 지난 2월 비연예인 사업가와 서울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결혼 전 혼인신고를 마쳤다고 밝힌 바 있다.

서인영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남편과의 신혼 생활에 대해 "행복하다. 정신적으로 안정됐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김지혜 기자 kim.jihye6@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