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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과원, 에콰도르 생물다양성 거점 대학들과 협력 모색

중앙일보

입력

5일(화) 오후 2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바이오센터에서 경과원 강성천 원장(왼쪽 4번째)과 에콰도르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5일(화) 오후 2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바이오센터에서 경과원 강성천 원장(왼쪽 4번째)과 에콰도르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과원은 지난 5일 에콰도르 국․공립대학의 총장과 부총장급 인사 7명이 방문하여 에콰도르의 생물다양성 보전 및 유전자원 활용과 관련한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에콰도르 생물다양성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한 국가유전자원 데이터 은행 설립사업'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에콰도르 생물다양성 거점 대학 및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 관계자들이 초청되었다.

방문 인사는 안데스에 위치한 국립야차이기술대학, 아마존에 위치한 이키암아마존대학, 갈라파고스 과학센터를 보유한 샌프란시스코키토대학 등 에콰도르의 생물다양성 거점 대학 6곳의 총장과 부총장급 인사로 구성되었으며, 에콰도르 국립생물다양성연구소 부원장 등이 참석했다.

경과원에 방문한 에콰도르 인사들은 경기도 바이오산업 현황과 기관 소개를 듣고, 연구시설을 견학하며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에콰도르와 경과원이 협력을 통해 생물자원의 연구를 활성화하고, K-바이오산업과 연구기관을 벤치마킹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이번 방문이 에콰도르와의 글로벌 연구협력의 초석을 다지고, 중남미 지역의 생물자원을 활용한 해외 R&D 공동연구 사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과원 신약개발지원팀은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과 함께 해외생물자원 활용 및 효능 연구를 진행하며 유용 생물자원을 발굴하고 의약품, 건기식, 향장품 등에 관한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경과원 신약개발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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