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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민박집서 남성 4명 숨진 채 발견…"범죄 혐의점 없어"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26일 사건이 발생한 경기 분당의 공유 민박집 문 앞에는 폴리스라인이 쳐져 있다. 손성배 기자

26일 사건이 발생한 경기 분당의 공유 민박집 문 앞에는 폴리스라인이 쳐져 있다. 손성배 기자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한 민박집에서 30∼40대 남성 4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26일 경기 분당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정오께 "남성 4명이 방안에 죽어 있다"는 한 공유민박 업주의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숨진 이들은 전날 저녁부터 이 민박에 투숙했으며, 집단적으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로서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들이 어떤 관계인지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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