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불을 끄고 별을 켜다" 오늘 밤 9시 전국 주요 건축물 '5분 소등'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난해 8월 22일 오후 서울 중구 숭례문이 에너지절약 실천을 위한 '제19회 에너지의 날' 캠페인의 일환으로 오후 9시부터 5분간 소등하고 있다(오른쪽 사진). 왼쪽 사진은 소등 전의 모습. 뉴스1

지난해 8월 22일 오후 서울 중구 숭례문이 에너지절약 실천을 위한 '제19회 에너지의 날' 캠페인의 일환으로 오후 9시부터 5분간 소등하고 있다(오른쪽 사진). 왼쪽 사진은 소등 전의 모습. 뉴스1

서울 광화문 등 전국 주요 건축물이 22일 ‘에너지의 날’을 맞아 오후 9시 5분간 불을 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에너지시민연대가 주최하는 제20회 에너지의 날 행사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불을 끄고 별을 켜다!’라는 슬로건이 걸린 이날 행사는 오후 2~3시 ‘에어컨 설정 온도 2도 높이기’와 오후 9시 ‘5분 소등’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소등 행사 때는 광화문, N서울타워, 국회, 광안대교, 첨성대 등 전국의 주요 랜드마크가 5분간 불을 끈다. 희망하는 시민들은 이때 같이 불을 끔으로써 동참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는 약 127만 명이 참여해 470MWh의 전기를 절약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를 통해 잣나무(20년생) 1210여 그루를 심었을 때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저감효과를 얻을 수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