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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이재명 檢출석날, 선대위 관계자 압색…김용 재판 위증 수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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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과 관련해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지난달 27일 오전 경기 수원시 영통구 수원지방검찰청에 출석하고 있다. 뉴스1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과 관련해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지난달 27일 오전 경기 수원시 영통구 수원지방검찰청에 출석하고 있다. 뉴스1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 재판에서 이모 전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장이 위증한 혐의와 관련해 검찰이 강제 수사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 강백신)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대선 선거대책위원회 관계자 박모 씨와 서모 씨의 주거지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씨는 지난 5월 4일 김 전 부원장의 ‘불법자금 수수’ 재판에서 불법 대선자금 수수 시점과 관련해 알리바이를 거짓 증언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박씨 등이 이씨의 위증 과정에 관여했다고 의심하고 있다.

공교롭게도 이날 오전 10시 20분쯤 이재명 대표는 백현동 특혜개발 의혹과 관련해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한다.

이 대표는 성남시장 재임 시절 경기도 성남시 백현동 옛 한국식품연구원 부지 아파트 개발 과정에서 개발업자에 특혜를 제공해 성남시에 손해를 입혔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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