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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38도, 오늘도 펄펄 끓는다…곳곳 소나기 그치면 더 푹푹 찐다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연일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린 지난 3일 오후 대구 수성구 달구벌대로에서 자전거를 타던 시민이 뙤약볕 아래서 물을 마시고 있다. 뉴스1

연일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린 지난 3일 오후 대구 수성구 달구벌대로에서 자전거를 타던 시민이 뙤약볕 아래서 물을 마시고 있다. 뉴스1

금요일인 4일에도 전국 대부분 지역의 체감온도가 35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폭염이 계속될 전망이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32∼38도로 예보됐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26.6도, 인천 26.7도, 수원 25.5도, 춘천 23.3도, 강릉 30.9도, 청주 27.5도, 대전 25.4도, 전주 26.2도, 광주 25.4도, 제주 28.7도, 대구 26.1도, 부산 27.7도, 울산 25.1도, 창원 26.1도 등이다.

제주도에는 5∼60㎜의 소나기가 예상된다. 오후부터 저녁 사이 충청권 내륙과 전라권, 경북권, 경남 내륙에도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전북 동부, 광주·전남, 경상권이 5∼60㎜, 충청권, 전북 서부가 5∼40㎜다.

대기가 불안정해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내외의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소나기로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비가 그치면 다시 기온이 빠르게 올라 무덥겠다.

도심지와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3.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1.5m, 서해 0.5∼4.0m, 남해 1.5∼4.0m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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