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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 칼부림 13일만에 분당 칼부림…경찰청장 긴급회의 소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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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은 경기 성남시 서현역 인근에서 발생한 묻지마 흉기난동 사건과 관련해 3일 오후 8시 전국 시·도경찰청장 화상회의를 연다.

경찰청에 따르면 윤희근 경찰청장은 이날 오후 8시부터 전국 시·도경찰청장 화상회의를 주재하고 상황 보고를 받는다.

윤 청장은 지난달 21일 서울 신림동 흉기난동에 이어 ‘묻지마’ 흉악범죄가 또 발생하자 유사한 범죄를 사전에 차단·예방하기 위한 대책이 시급하다고 보고 회의를 소집했다.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에서 차량 돌진 및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20대 남성 1명을 긴급체포했다. 현재까지 확인된 부상자는 13명으로 파악됐다. 손성배 기자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에서 차량 돌진 및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20대 남성 1명을 긴급체포했다. 현재까지 확인된 부상자는 13명으로 파악됐다. 손성배 기자

앞서 이날 오후 5시55분께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의 한 쇼핑몰 1,2층에서 묻지마 흉기 난동 테러로 다수 부상자가 병원으로 후송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용의자는 범행 직전 차량을 몰고 서현역 앞 인도로 돌진해 행인들을 들이받았다. 차량 돌진과 흉기 난동으로 모두 13명이 다쳤다고 경찰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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