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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말8초 여름 휴가객 사로잡는 미술전시

중앙일보

입력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의 다양한 전시행사를 소개한다.

이번에 소개할 전시는 2023 대한민국미술협회 제26회 기독교미술협회전, 스페이스+ 아트 페어 2023, 신은비 작가의 개인전 ’치유의숲’, 정관호 작가 초대전 ‘숲 속 물고기’이다.

‘2023 대한민국미술협회 제26회 기독교미술협회전’이 7월 26일부터 8월 1일까지 서울시 도봉구 소재의 도봉문화원 도봉갤러리에서 열린다. 본 전시는 권천문 김서윤 김정해 남욱진 려용덕 신현조 강지주 서유정 안호범 여선암 우찬무 이경형 이봉화 이연형 정공조 조복임 최명숙 최승애 최영신 최정화 황명운 작가까지 총 21명의 작가가 참가하며, 기독교미술운영위원회 주최 기독교미술협회 주관으로 진행된다.

스페이스+ 아트 페어가 8월 3일부터 6일까지 코엑스 C Hall에서 동방갤러리 기획으로 진행된다. 스페이스+ 아트페어는 공간의 가치를 높이는 솔루션이 적용된 기획전시관과 한국화 뉴 웨이브 팝업관 운영, 다양한 아트관련 초청강연 등 가지각색의 컨텐츠를 선보인다. 본 행사는 사전등록시 무료 입장이다.

다음으로, 신은비 작가의 개인전 ‘치유의 숲’이 7월 21일부터 7월 26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에 위치한 혜화 아트센터에서 진행된다. 본 전시의 타이틀 ‘치유의 숲’이란 긴 인간사 속 상처받은 심신을 위로하며, 치유하고 안식을 주는 공간이다. 작가가 그려낸 ‘치유의숲’은 보는 이에게 나뭇가지와 잎이 자아내는 선율을 들려주고, 다양한 요소들의 증산작용으로 느껴지는 촉촉하고도 폭신함을 전달하며, 피톤치드로 피폐해진 영혼을 소독하고 나무의 향기를 폐 속 가득 채워줘 심신이 천천히 치유되는 느낌을 받게 한다.

마지막으로, 정관호 작가의 초대전 ‘숲 속 물고기’는 작가의 23번째 개인전으로 8월 1일부터 13일까지 대구 중구 소재의 고도아트 갤러리에서 진행된다. 정관호 작가는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한국미술진흥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전시의 키워드인 ‘물고기’는 사랑의 상징이며 자아 의식 속 연결고리 역할을 한다. 본 전시는 여러 세계를 오고 가며 물고기와 함께한 2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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