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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현대百‧매일유업‧농심켈로그, 폭우 피해지역에 성금·물품 전달

중앙일보

입력

19일 경북 예천군 한 마을에서 주민 김동환(69)씨가 자신이 집에서 폭우 당시 피해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19일 경북 예천군 한 마을에서 주민 김동환(69)씨가 자신이 집에서 폭우 당시 피해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기업들이 폭우로 큰 피해를 본 지역에 복구 성금과 긴급 구호 물품을 보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5억원을 기탁했다고 19일 밝혔다.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된 성금은 폭우 피해 지역 이재민에 대한 생필품 지원과 대피시설 운영, 피해 복구 활동 등에 쓰일 예정이다.

HL그룹은 집중호우 피해 복구와 수재민 구호를 위해 성금 3억원을 기탁했. HL홀딩스‧HL만도‧HL클레무브 등 주요 계열사가 참여했다. 기탁금은 주거시설 지원과 도로 복구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매일유업은 어메이징 오트 15만 개와 매일두유 6만 개, 상하키친 콘크림스프 2만여 개와 성인영양식 셀렉스 음료 7000여 개 등 제품 24만여 개를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할 예정이다. 구호 물품은 수해로 인해 음용할 수 있는 음료가 부족한 점을 고려해 상온 보관이 가능하고 영양까지 챙길 수 있는 음료와 수재민들의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제품들로 구성했다.

농심켈로그는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전국푸드뱅크를 통해 컵 시리얼과 에너지바 등 제품 6만7000여 개를 이재민과 복구 인력 등에 전달한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서울우유 멸균우유와 컵커피 등 제품 약 2만7000개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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