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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내년 최저임금 만원 문턱 못 넘었다…2.5% 오른 9860원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내년도 최저임금이 올해(9620원)보다 2.5% 오른 시간당 9860원으로 결정됐다. 월급(209시간 노동 기준)으로 환산하면 206만740원이다.

최저임금위원회는 18∼19일 밤샘 논의 끝에 19일 오전 6시쯤 15차 전원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박준식 최저임금위원장이 지난 18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최저임금위 전원회의실로 향하고 있다. 뉴시스

박준식 최저임금위원장이 지난 18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최저임금위 전원회의실로 향하고 있다. 뉴시스

노사가 제시한 최종안(11차 수정안)인 1만원과 9860원을 놓고 투표에 부친 결과 경영계를 대표하는 사용자위원들이 제시한 9860원이 17표, 노동계를 대표하는 근로자위원들이 제시한 1만원이 8표, 기권이 1표 나왔다.

현재 최저임금위는 근로자위원 8명(9명 중 1명 구속돼 해촉), 사용자위원 9명, 공익위원 9명 등 총 26명으로 이뤄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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