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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훈아 “잠 못드는 새벽, 빗소리서 영감”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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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6면

나훈아

나훈아

가수 나훈아(사진)가 10일 새 앨범 ‘새벽’을 발표했다.

지난해 2월 데뷔 55주년 기념 음반 ‘일곱빛 향기’를 발표한 지 1년 5개월 만이다. 이번 앨범에는 ‘삶’ ‘사랑은 무슨 얼어 죽을 사랑이야’ ‘아름다운 이별’ ‘타투’ ‘가시버시’ ‘기장갈매기’ 등 6곡이 담겼다.

나훈아는 소속사를 통해 “새벽별이 보이면 별을 헤며 시를 짓고, 새벽비 내리면 빗소리 들으며, 오선지에 멜로디를 담아 보기도 했다. 신곡은 모두 잠 못 드는 하얀 새벽에 지었다”며 “새벽은 저에게 기타를 잡게 하고 피아노에 앉게도 한다. 눈 뜬 채 꿈을 꾸게도, 아픔을 추억하게 해 술 한 잔을 하게도 만든다. 그렇게 오랜 세월을 새벽은 저를 잠 못 들게 했다”고 새 앨범 발표의 소회를 밝혔다.

또 “늘 그랬듯이 설레고 긴장된 마음으로 신곡을 발표하면서 이 신곡이 여러분의 삶 속에 작은 위로가 되기를 소망해 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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