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 : [이번 주 핫뉴스] 15일 16년만 부산 KBO 올스타전…11~12일 나토정상회의 (10~16일)

중앙일보

입력

이번 주 핫뉴스

7월 둘째 주 주요뉴스 키워드는 #정유정 #나토 정상회의 #한일정상회담 #부산 KBO 올스타전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추가 지원 #신임 대법관 청문회 #태국 차기 총리 선출 #현대차 총파업 #청년도약계좌 #동해안 해수욕장 개장 등이다.

‘KBO 올스타전’이 14ㆍ15일 이틀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펼쳐진다. 사직야구장 올스타전은 16년 만이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ㆍ나토) 정상회의가 11~12일(현지시간)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열린다. 한국ㆍ일본ㆍ호주ㆍ뉴질랜드 등 4개국은 ‘아시아ㆍ태평양 파트너국(AP4)’ 자격으로 이번 회의에 초대받았다. 이와 관련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지난 6일 이번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윤석열 대통령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지는 것으로 조율 중이라고 전했다. 이 자리에서는 후쿠시만 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한 일본 측의 설명이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달 21일 과외 앱에서 만난 또래 여성을 잔혹하게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해 살인ㆍ사체손괴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유정의 공판준비기일이 14일 열린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영국을 방문, 찰스 3세 국왕을 윈저성에서 만난다.

서울시는 12일부터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에 대한 추가 지원을 시작한다.

신임 대법관으로 추천된 서경환 후보자(57ㆍ사법연수원 21기)와 권영준 후보자(52ㆍ25기)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11ㆍ12일 열린다.

매달 70만원씩 5년간 납입하면 원리금과 정부 기여금을 포함해 최대 5000만원을 모을 수 있는 청년도약계좌 7월 가입자 모집이 지난 3일 시작, 오는 14일까지다.

민주노총 금속노조는 12일 총파업대회에 들어갈 계획이다. 금속노조에 속한 현대차 노조도 2018년 이후 5년 만에 금속노조 총파업에 동참하기로 했다.

태국이 13일 상ㆍ하원 합동 회의를 열어 투표로 차기 총리를 선출한다.

2023.07.10

찰스 3세 英국왕, 10일 바이든 대통령 만난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0일(이하 현지시간) 영국을 방문, 찰스 3세 영국 국왕을 윈저성에서 만날 것이라고 버킹엄궁 대변인이 지난 2일 밝혔다.

백악관도 이날 바이든 대통령이 영국, 리투아니아, 핀란드 등을 순방하고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정상회담에 참석하기 위해 유럽을 방문하며, 영국에서는 찰스 국왕은 물론 리시 수낙 영국 총리도 만날 것이라고 발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9~10일 영국 방문, 11일~12일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13일에는 핀란드 헬싱키를 찾아 미국과 북유럽국 간 정상회의를 주재한다.

2023.07.11

11~12일 NATO 정상회의...한국ㆍ일본ㆍ호주ㆍ뉴질랜드 등 4개국도 초대받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가 11~12일(현지시간)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열린다. 이번 회의는 우크라이나가 반격을 시작한 상황에서 바그너 그룹의 무장 반란 사태까지 발생해 우크라이나 전쟁 및 러시아 내부 상황이 복잡해진 가운데 열려 주목받고 있다. 회의에는 한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아시아·태평양 4개국(AP4) 정상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이 밝힌 바 있다. 이들 4개국은 모두 나토 '아시아·태평양 파트너국(AP4)' 자격으로 나토 정상회의에 초대받았다. 지난달 30일 일본 요미우리 신문은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 크리스 힙킨스 뉴질랜드 총리 등 4개국 정상들이 이번 나토 회의에서 정상회담을 진행하는 쪽으로 논의중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NATO는 냉전 뒤 처음으로 유럽의 방위계획을 새로 짜고 있다. 지난 3일(현지시간) 롭 바우어 나토 군사위원장은 벨기에 브뤼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회의에서 논의될 새 방위계획은 우크라이나 전쟁을 일으키기 이전의 러시아 군사역량 수준에 맞춰 수립된다고 설명했다. '지역계획'이라는 이름으로 명명될 새 계획은 유사시 나토 병력 30만 명을 유럽 동부전선에 30일 이내에 배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AP 통신이 전했다.또 북극 및 대서양, 유럽 중남부에 걸쳐져 있는 알프스의 북측 지역, 유럽 남부 등 세 개 지역으로 나토 영토를 나눠 육해공 통합 방위 계획이 수립될 전망이다.

전체 기사 보러가기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지난 5월 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공동기자회견을 마친 뒤 악수하고 있다.강정현 기자

2023.07.11

尹, 리투아니아·폴란드 순방…NATO서 日 기시다 만나 오염수 논의할 듯

윤석열 대통령은 10일부터 4박6일 일정으로 리투아니아와 폴란드를 방문한다. 김건희 여사도 동행한다. 윤 대통령은 10∼12일(이하 현지시간) 리투아니아 빌뉴스를 방문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옵서버 자격으로 지난해 6월이후 2번째다.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우크라이나 전쟁, 나토와 인도·태평양 지역 협력, 신흥안보 위협 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지난 6일 언론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은 국제사회의 가장 중요한 현안인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한국의 기여 방안을 공유하고, 글로벌 책임 외교의 구체적 실행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차장은 이번 나토 정상회의를 계기로 나토 회원국 등 10여개 이상의 나라와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를 위한 외교전을 본격 가동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일본 마이니치신문은 지난 5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나토 정상회의를 계기로 윤 대통령과 개별 정상회담을 여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와관련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다음날인 6일 언론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은 이번 순방기간 중 기시다 총리와 한일 정상회담을 가지는 것으로 조율 중이라고 전했다. 이 자리에서는 후쿠시만 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한 일본 측의 설명이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윤 대통령은 나토 정상회의 참석 이후 폴란드로 이동해 경제외교 활동에 들어간다.

전체 기사 보러가기

2023.07.11

11~12일 서경환·권영준 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여야는 지난달 29일 신임 대법관으로 추천된 서경환 후보자(57·사법연수원 21기)와 권영준 후보자(52·25기)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11일과 12일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11일엔 권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다음날엔 서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실시된다. 13일에는 두 후보자에 대한 심사경과보고서 채택을 논의한다.

지난달 9일 김명수 대법원장은 7월 임기가 만료되는 조재연·박정화 대법관의 후임으로 두 후보자를 윤석열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했다. 두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친 뒤 윤 대통령이 최종 임명하게 된다．

2023.07.12

금속노조 12일 총파업대회...현대차 노조도 동참

지난 3일부터 전국적인 민주노총 총파업이 전개된 가운데 정부가 5년 만에 파업에 동참하는 현대차 노조를 향해 “명백한 불법”이라고 경고했다. 합법적인 파업을 위한 쟁의권을 확보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8일 민주노총에 따르면 금속노조는 오는 12일 총파업대회에 들어갈 계획이다. 금속노조에 속한 현대차 노조도 2018년 이후 5년 만에 금속노조 총파업에 동참하기로 했다. 현대차 노조는 12일 오전·오후 출근조가 2시간씩 총 4시간 부분 파업을 계획하고 있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지난 7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긴급 노사관계 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현대차 노조의 파업 동참은 노동조합법을 위반한 명백한 불법이므로, 즉시 철회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부가 상급단체인 민주노총을 향해선 ‘정치 파업’이라며 투쟁을 중단하라는 수준의 촉구에 그친 것과 달리, 현대차 노조를 콕 집어 비판 수위를 높인 것이다.

전체 기사 보러가기

2023.07.12

서울시, 노후 경유차 5000여대 조기폐차 12일부터 추가지원

서울시는 올해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목표를 초과 달성함에 따라 12일부터 추가로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상반기 중 노후 경유차와 건설기계 3977대를 조기 폐차하면서 올해 지원 예산 140억원을 전액 집행했다.이에 따라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251억원을 추가로 확보하고 4등급 차 5130대와 건설기계 70대의 조기 폐차를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급액은 상반기와 같고 차량 등급별로 상한액 내에서 폐차 지원금과 무공해 차 구매에 따른 추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4등급 차의 경우 3.5t 미만은 최대 800만원, 3.5t 이상은 7500cc 초과 시 최대 7800만원을 지원한다.

건설기계 역시 상한액 내에서 폐차 지원금과 차 구매 추가 지원금을 지급한다. 조기 폐차하면 기준가액의 100%를 지원하고 폐차 후 신차를 구매하면 200%(중고차는 도로용 3종에 한해 100%)를 추가 지원한다. 비도로용 2종은 무공해 차 구매 시 50만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경유차는 ▶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제' 홈페이지(http://mecar.or.kr)에서, 건설기계는 ▶한국자동차환경협회 이메일(1577-7121@aea.or.kr)이나 등기우편(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시민대로 317, 6층)으로 12일부터 신청받는다.

2023.07.13

태국, 13일 총리 선출...상·하원 합동 투표서 과반 얻어야

태국이 13일 상·하원 합동 회의를 열어 투표로 차기 총리를 선출한다. 지난 5월 14일 총선에서 가장 많은 의석을 차지한 전진당(MFP)의 피타 림짜른랏 대표가 총리로 선출될지에 관심이 집중된다.전진당은 하원 500석 중 151석을 얻어 제1당이 됐고, 탁신 친나왓 전 총리 계열인 프아타이당이 그다음인 141석을 차지했다.전진당은 프아타이당 등 7개 정당과 피타 대표를 총리 후보로 하는 연립정부 구성에 나섰다.

피타 대표가 총리가 되려면 하원 의원 500명, 상원 의원 250명 등 750명의 과반인 376명의 지지를 얻어야 한다.

군부가 2017년 개정한 헌법은 과도기 조항으로 군부가 임명한 상원 의원 250명이 총리 선출에 참여하도록 했다. 이 규정은 2019년에 이어 이번 총선까지 적용된다.전진당이 주도하는 연정 구성에 참여한 8개 정당이 하원에서 확보한 의석은 312석이다.상원에서 64표 이상을 얻어야 하지만 만만치 않다. 친군부 성향의 보수적인 상원의원들이 왕실모독죄 개정, 징병제 폐지 등 개혁적인 정책을 내세운 피타 대표의 손을 들어줄지 불확실하기 때문이다.

2023.07.14

과외 앱 또래 여성 잔혹 살해 정유정 14일 공판준비기일

검찰은 지난달 21일 과외 앱에서 만난 또래 여성을 잔혹하게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정유정을 살인, 사체손괴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정유정 재판은 부산지법 형사6부(김태업 부장판사)에 배당됐다. 14일 오전 10시 30분에 공판준비기일이 열릴 예정이다.

전체 기사 보러가기

정유정(23)이 지난 6월 2일 오전 부산 동래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고 있다. 뉴스1

2023.07.14

KBO 올스타전 16년만에 부산 사직에서 열린다

KBO 리그의 최대 축제 ‘2023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전’이 14일과 15일 이틀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펼쳐진다. 사직야구장에서 16년 만에 열리는 올스타전이다.

올스타 전야제인 14일 올스타 프라이데이에는 오후 6시부터 남부리그(상무, NC, 삼성, 롯데, KT, KIA)와 북부리그(한화, LG, 고양, SSG, 두산) 퓨처스 올스타전이 열린다. KBO 리그의 주역이 될 유망주들의 맞대결이 펼쳐질 예정이다. 종료 후에는 KBO 올스타 50명 전원이 그라운드에 나서며, 그중 10명의 거포가 출전하는 빅 이벤트인 ‘컴투스프로야구 홈런레이스’가 진행된다. 올해는 개인전으로 진행됐던 지난해와 달리 팀 간 대결로 우승을 겨룬다.

드림 올스타(SSG, KT, 삼성, 롯데, 두산)와 나눔 올스타(키움, LG, KIA, NC, 한화)의 맞대결은 15일 오후 6시부터 펼쳐진다. 선공인 드림 올스타가 1루 덕아웃을 사용하게 된다.

지난 2007년 7월 17일 부산에서 프로야구 올스타전이 열렸다. 올해 16년 만에 다시 부산에서 올스타전이 열린다. 사진은 전야제가 열린 그해 7월 16일 부산 광안리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신상우 KBO총재(右) 등 감독과 선수들이 쇼를 관람하고 있다. 중앙포토

2023.07.14

청년도약계좌 7월 신청자 모집···14일까지

매월 70만원씩 5년간 적금하면 최대 5000만원까지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청년도약계좌’가 7월 가입자를 모집한다.지난해 처음 소득이 발생한 사회초년생도 이번 신청부터는 대상에 포함된다.

금융위원회는 3~14일 청년도약계좌 가입신청을 받는다고 2일 밝혔다. 청년도약계좌는 매월 가입신청을 받는다. 이번 달은 해당기간 영업일 중 출생연도와 관계없이 가입이 가능하다. 11개 청년도약계좌 취급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30분까지 비대면으로 신청하면 된다. 가입신청자는 은행 앱에서 연령조건, 금융소득종합과세자 해당여부 등을 확인한 뒤 신청할 수 있다.가구소득의 경우 신청자 본인을 포함한 가구원(배우자, 부모, 자녀, 미성년 형제·자매) 소득 합이 지난해 기준 중위소득의 180% 이하여야 한다.

신청자는 소득확인이 완료된 후 각 은행이 가입가능 여부를 안내하며, 가입가능 안내연락을 받은 신청자는 1개 은행을 선택해 오는 10~21일 중 계좌를 개설하면 된다.

청년도약계좌는 가입 후 만기 5년간 월70만원 한도에서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고, 중간에 납입하지 않아도 계좌는 유지된다. 매월 납입한 금액에 대한 정부 기여금은 다음달에 적립된다.

2023.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