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동양증권배 세계 바둑선수권대회 8강에 조훈현 9단·조치훈 9단·이창호 4단이 진출했다.
한국·일본·중국·대만·미국·네덜란드 등 6개국에서 24명이 출전한 이번 대회는 1,3일 1,2차전을 치러 중국 대표로는 섭위평·전우평 9단,일본 대표로는 가타오카(편강총)·아와지(담로) 9단이 각각 진출했다. 대만 대표는 임해봉 9단이 올랐다.
내년 4월14일 열릴 예정인 8강전의 대진표는 이창호 4단전우평 9단,조훈현 9단섭위평 9단,가타오카 9단조치훈 9단,아와지 9단임해봉 9단의 대결로 짜여졌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 대회 우승자인 서봉수 9단,후지쓰배 1,2기 우승자인 다케미야(무궁정수) 9단,IBM배 속기대회 우승자 고바야시 사토루(소림각) 등 강자들도 출전했으나 1,2차전에서 탈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