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표 3명 8강전 진출/동양증권배 세계바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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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제3회 동양증권배 세계 바둑선수권대회 8강에 조훈현 9단·조치훈 9단·이창호 4단이 진출했다.
한국·일본·중국·대만·미국·네덜란드 등 6개국에서 24명이 출전한 이번 대회는 1,3일 1,2차전을 치러 중국 대표로는 섭위평·전우평 9단,일본 대표로는 가타오카(편강총)·아와지(담로) 9단이 각각 진출했다. 대만 대표는 임해봉 9단이 올랐다.
내년 4월14일 열릴 예정인 8강전의 대진표는 이창호 4단­전우평 9단,조훈현 9단­섭위평 9단,가타오카 9단­조치훈 9단,아와지 9단­임해봉 9단의 대결로 짜여졌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 대회 우승자인 서봉수 9단,후지쓰배 1,2기 우승자인 다케미야(무궁정수) 9단,IBM배 속기대회 우승자 고바야시 사토루(소림각) 등 강자들도 출전했으나 1,2차전에서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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