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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에 새긴 이 문신에…음식점 돌며 현금 훔친 절도범 덜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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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김주원 기자

그래픽=김주원 기자

음식점을 돌며 현금을 훔친 절도범이 팔에 새긴 문신 때문에 덜미를 잡혔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4일 창문이 잠기지 않은 음식점을 돌며 현금을 훔친 혐의(절도)로 A(26)씨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2일까지 광주 남구 주월동 일대 음식점 4곳에서 현금 40여만 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식당이 영업을 마감한 시간대 잠기지 않은 창문을 통해 내부로 침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절도 범죄로 복역하다가 지난달 말 출소한 그는 생활비를 마련하려고 돈을 훔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A씨는 팔등에 새긴 별 모양 문신 때문에 덜미가 잡혔다.

범행 장면이 찍힌 폐쇄회로(CC) TV 영상을 확인한 피해 업주가 같은 문신을 한 남성을 목격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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