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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진 웨딩드레스 만든 그녀…"74세 맞아?" 탱크톱·핫팬츠 깜짝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74세를 맞은 디자이너 베라왕. 생일 파티에서 촬영된 사진이다. 베라왕 인스타그램

74세를 맞은 디자이너 베라왕. 생일 파티에서 촬영된 사진이다. 베라왕 인스타그램

최근 74번째 생일을 맞은 유명 디자이너 베라왕의 모습이 공개됐다. 탱크톱과 핫팬츠 차림에 하이힐을 신은 베라 왕의 모습은 나이를 거스른 듯 하다. 사진 속 그는 주름도, 군살도 없는 모습으로 74세라고 믿기 어려운 정도였다.

화제의 사진은 최근 지인들의 생일파티에서 촬영된 것으로 베라왕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전해졌다.

사진을 본 이들의 반응은 놀라움 일색이었다. “74세 맞나”,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적어도 40년은 젊어 보인다” 등 반응이 수만 건의 “좋아요”와 함께 댓글로 이어졌다.

베라 왕의 ‘젊음’에 대중의 관심이 집중된 건 그가 70세이던 2020년. 마이애미에서 촬영된 사진 속에서 그는 선명한 복근을 드러낸 탱크탑 차림이었다.

베라 왕이 2020년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 베라 왕 인스타그램

베라 왕이 2020년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 베라 왕 인스타그램

당시에도 그에겐 젊음의 비결을 알려 달라는 요구가 빗발쳤다. 베라 왕의 답은 보드카 칵테일과 숙면, 그리고 적은 양의 햇빛. 또 꾸준히 일하는 것이 몸과 마음을 젊게 유지하게 해준다고 했다.

2022년 ‘BBC 여성 100’인에 선정된 뒤 인터뷰에서도 그는 “잠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면서 “하루가 끝날 때 보드카를 마시는 걸 정말 좋아한다. 바쁜 업무에서 개인의 생활로 전환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베라 왕은 또 “나에겐 너무나 멋진 65~70세 친구들이 있다”면서 “여성들이 자기 자신을 더욱 편안하게 느끼고, 자신감을 가졌으면 좋겠다. 그리고 여성에 대한 다양한 정의를 내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1949년 뉴욕에서 나고 자란 중국계 미국인 베라왕은 패션잡지 보그의 에디터로 패션계에 발을 들였다. 이후 랄프로렌을 거쳐 40세에 자신의 브랜드 VW베라왕을 만들었다.

베라 왕의 웨딩드레스는 빅토리아 베컴, 머라이어 캐리, 킴 카다시안, 이방카 트럼프 등이 착용하며 현재까지도 톱스타·부호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배우 손예진·김남주·심은하 등이 베라왕 웨딩드레스를 입고 결혼식을 올렸다.

2018년 포브스는 왕을 미국에서 가장 부유한 여성 명단에서 34위로 선정했다. 당시 그의 수입은 6억3000만달러(8206억3800만원)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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