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 경영] 생활고 겪는 참전용사 가정 주거환경 개선 도와

포스코그룹

포스코그룹은 대한민국의 독립과 호국, 민주화를 위해 희생한 영웅을 추모하기 위해 다양한 보훈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은 국가유공자 첨단보조기구 전달식 모습. [사진 포스코그룹]

포스코그룹은 대한민국의 독립과 호국, 민주화를 위해 희생한 영웅들의 숭고한 정신을 추모하기 위해 다양한 보훈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3년 포스코그룹은 6·25전쟁 정전 60주년을 기념해 미군 전사자 3만6000여 명의 유가족을 비롯해 21개국 유엔군 참전용사 12만여 명에게 보훈 메달은 전달했다. 이 메달은 비무장지대(DMZ) 폐철조망을 녹여 제작해 평화와 대통합의 의미를 살렸다.

또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이던 2019년 국가보훈처의 ‘독립유공자의 집 명패달기’사업에도 참여했다. 포스코는 자체 생산한 명패 7700여 개를 제작해 독립유공자의 가정에 전달했다. 2020년에는 16개국 31개 해외 공관 및 참전용사회를 찾아 3700여 명의 해외 참전용사에게 특별 감사패를 전달했다.

포스코그룹은 포항·광양 지역에서 참전용사 가족 중 생활고를 겪고 있는 저소득층 가정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펼쳐왔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2020년부터 국가보훈처와 함께 국가와 사회를 위해 헌신하다 상이(傷痍)를 입은 국가유공자에게 첨단보조기구를 지원하고 있다.

이 밖에도 포스코그룹은 파주시와 함께 파주 임진각 보훈단지를 새 단장 했다.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내에 ‘추모의 문’과 ‘보훈단지 안내도’를 새롭게 건립하고, 시설물을 재정비는 개선사업을 5개월간 진행했다.

송덕순 중앙일보M&P 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