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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조부부터 쭉 현역’ 4대 병역명문가 첫 탄생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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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4대 병역명문가로 선정된 고 노홍익 가문의 노희철씨(오른쪽)와 한덕수 국무총리. [연합뉴스]

4대 병역명문가로 선정된 고 노홍익 가문의 노희철씨(오른쪽)와 한덕수 국무총리. [연합뉴스]

1대 증조부부터 4대 증손까지 가족 모두가 현역으로 군 복무를 마친 가문이 병역명문가로 처음 선정됐다. 병무청은 21일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참가한 가운데 제20회 병역명문가 시상식을 열고 ‘4대 병역명문가’로 뽑힌 고 이광복, 고 박재화, 고 노홍익 가문에 증서와 기념 메달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2004년부터 매년 1대 할아버지부터 2대 아버지·형제, 3대인 본인·형제·사촌까지 모두 현역으로 군 복무를 마친 집안을 병역명문가로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엔 역대 최다 가문인 2465가문이 선정됐다. 4대 병역명문가가 탄생한 건 올해가 처음이다.

최고 영예인 대통령 표창은 병역 이행 가족이 15명으로 가장 많은 고 이혁구 가문에게 돌아갔다. 또 다른 대통령 표창 수상 가문인 고 이봉성 가문에선 병역 이행 가족이 6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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