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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9 00:00 ~ 2024.03.19 13:28 기준

최근 하이라이트
제도화된 동맹’으로 끌고 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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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트럼프 누가 당선되든 한국엔 도전이자 기회”

2024.03.05 00:18

저촉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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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싸라기 땅' 강남도 푼다…'여의도 117배' 군사보호구역 해제

2024.02.26 14:50

일각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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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싸라기 땅' 강남도 푼다…'여의도 117배' 군사보호구역 해제

2024.02.26 14:50

절충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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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싸라기 땅' 강남도 푼다…'여의도 117배' 군사보호구역 해제

2024.02.26 14:50

환황해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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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싸라기 땅' 강남도 푼다…'여의도 117배' 군사보호구역 해제

2024.02.26 14:50

총 1,569개

  • 윤 대통령 “AI 가짜뉴스, 민주주의 위협” 국제연대 강조

    윤 대통령 “AI 가짜뉴스, 민주주의 위협” 국제연대 강조

    윤 대통령은 장관급 회의 주제인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을 거론하며 "‘생활의 편익’과 ‘민주주의 위기’라는 디지털 기술의 양면적 현상을 함께 생각해 보게 한다"고 말했다. 장관급인 탕펑(영어명 오드리 탕) 대만 디지털 담당 정무위원은 이날 ‘전문가 라운드 테이블’에서 공개된 사전 녹화 영상에서 "유사한 생각을 가진 파트너들이 모여 AI와 신흥 기술을 논의하는 게 중요하다"며 "권위주의자들과 악의적 행위자들이 모든 수단을 동원해 정보를 오염하고 선거 결과에 개입하려 했지만, (대만) 정부와 국민은 정치적 성향과 무관하게 분열과 불화의 씨앗에 대응했다"고 말했다. 신화사는 전날 밤 게재한 칼럼에서 "한국의 일부 매체는 한국이 ‘민주주의 정상회의’를 개최하는 것은 미국의 ‘졸개’(馬前卒)가 됐다고 여기고 있다"며 "국제사회는 이미 미국이 이른바 ‘미국식 민주’를 정치화·도구화·무기화하려는 본질, 가짜 민주라는 명목으로 분열과 대결을 선동하고, 자신의 헤게모니를 유지하려는 의도를 간파했

    2024.03.19 00:10

  • 北 도발에 맞선 '제복 영웅' 다치지 않아도 국가가 지원한다

    北 도발에 맞선 '제복 영웅' 다치지 않아도 국가가 지원한다

    앞으로 위험작전에 참여한 군인에게는 부상 여부와 관계없이 정부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국지전 또는 위험작전에 참여한 군인이 부상을 입지 않더라도 정부의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마련할 것이라고 보훈부는 설명했다. 이희완 보훈부 차관은 "살아있는 영웅에 대한 책임과 존중, 나라를 위해 희생한 영웅에 대한 기억을 통해 국가보훈이 국민통합의 마중물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4.03.19 00:00

  • 민주주의정상회의 막 올린 날, 北 예상된 도발…'의무방어' 가성비 노렸나

    민주주의정상회의 막 올린 날, 北 예상된 도발…'의무방어' 가성비 노렸나

    군 관계자는 "탄도미사일을 러시아에 수출해야 하는 북한으로선 그동안 미사일 도발을 감행할 여력이 별로 없었을 것"이라며 "이날로 시기를 고른 건 북한 나름의 계산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외교부에 따르면 민주주의정상회의를 계기로 이날 열린 한·미 외교장관 오찬 회담에서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블링컨 장관은 북한의 단거리미사일 도발을 비판하며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목표를 재확인하고, 북한에 의한 서해에서의 그 어떠한 잠재적인 일방적 변경 시도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하면서 앞으로 긴밀히 공조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14일 한국과 쿠바 수교 이후 쿠바 소식을 전하지 않던 북한 매체들이 한 달여 만에 쿠바 주재 북한 대사의 복귀 소식을 전하면서 '쿠바'를 언급했다.

    2024.03.18 15:28

  • NLL 도발 땐 응징, 백령·연평도 증원훈련

    NLL 도발 땐 응징, 백령·연평도 증원훈련

    북한의 도발 가능성이 큰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에서 군 당국이 대규모 증원훈련을 했다. 17일 군 당국에 따르면 해병대 서북도서방위사령부(서방사)는 지난 15일 해군 상륙함, 해병대 신속기동부대·상륙기동헬기·상륙돌격장갑차 등과 육군 특전사와 공격헬기(AH-64)·기동헬기(CH-47, UH-60) 등을 동원해 서북도서 증원훈련을 진행했다. 군 당국의 이번 훈련은 북한의 NLL 도발 가능성과 무관치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2024.03.18 00:10

  • 軍 ‘바다 화약고’ NLL 이상징후 감지했나…서북도서 증원훈련 전격 실시

    軍 ‘바다 화약고’ NLL 이상징후 감지했나…서북도서 증원훈련 전격 실시

    북한의 도발 가능성이 큰 ‘요주의’ 지역으로 꼽히는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에서 군 당국이 대규모 증원훈련을 실시했다. 17일 군 당국에 따르면 해병대 서북도서방위사령부(서방사)는 지난 15일 해병대 신속기동부대와 해군 상륙함(LST-Ⅱ), 해병대 상륙기동헬기(MUH-1)·상륙돌격장갑차(KAAV) 등 해군·해병대 신속기동부대뿐 아니라 육군 특전사와 공격헬기(AH-64)·기동헬기(CH-47, UH-60) 등을 동원해 서북도서 증원훈련을 진행했다. 군 당국의 이런 집중적인 서북도서 훈련은 북한의 NLL 도발 가능성과 무관치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2024.03.17 15:06

  • [단독]‘KF-21 기술유출’ KAI 압수수색 중…설계도면 유출 여부 수사

    [단독]‘KF-21 기술유출’ KAI 압수수색 중…설계도면 유출 여부 수사

    인도네시아 기술진 A씨와 B씨 등에 대한 방위사업법 위반 혐의를 확인하기 위해서다. A씨가 이동식저장장치(USB)를 이용해 KF-21 관련 6000건이 넘는 자료를 보관해왔던 만큼 USB, 휴대전화 등도 압수 대상에 포함됐을 것으로 보인다. ( ) 수사의 핵심은 A씨와 B씨를 비롯한 인도네시아 기술진들이 다년 간에 걸쳐 조직적으로 KF-21의 3차원 모델링 프로그램 ‘카티아’를 유출했는지 여부다.

    2024.03.15 09:37

  • [단독] 유엔사 회원국 올해도 한자리에…정례화 회의체 만든다

    [단독] 유엔사 회원국 올해도 한자리에…정례화 회의체 만든다

    지난해 6·25 전쟁 이후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인 유엔군사령부(유엔사) 회원국 대표들이 올해 다시 만나 '회의체 정례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 11월 한·미는 양국 국방장관 회의인 안보협의회의(SCM)를 계기로 6·25 전쟁 당시 전투 파병국 14개국과 의료 지원국 3개국의 국방장관·주한대사 등을 초청해 유엔사 활성화 방안에 뜻을 모은 바 있다. 이후 국방부는 제1회 한·유엔사 회원국 회의에서 공동선언을 통해 유엔사 위상 강화에 힘을 실었다.

    2024.03.14 05:00

  • [단독] KF-21 기술유출 수사 커질듯…"인니인 추가 가담 정황"

    [단독] KF-21 기술유출 수사 커질듯…"인니인 추가 가담 정황"

    인도네시아 기술진의 한국형 전투기 KF-21 기술 유출 사건과 관련, 경찰의 수사 대상이 확대되는 조짐이다. 일각에선 인도네시아 기술진의 KF-21 기술 유출 사건이 조직적·계획적으로 이뤄졌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그간 KAI는 인도네시아 기술진이 KF-21 기술을 자체 학습하는 과정에서 카티아나 이와 유사한 프로그램을 만들어볼 수는 있지만, KAI의 기술을 직접 유출하는 건 엄격한 통제 시스템상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취해왔다.

    2024.03.11 05:00

  • 북, 한·미 연합훈련에 맞불…‘GPS 교란 전파’ 사흘간 쐈다

    북, 한·미 연합훈련에 맞불…‘GPS 교란 전파’ 사흘간 쐈다

    북한이 ‘자유의 방패(FS)’ 한·미 연합연습 기간인 5일부터 사흘간 서해 상에서 위성항법장치(GPS) 전파 교란을 시도한 것으로 8일 확인됐다. 합동참모본부와 복수의 군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5일 정오를 전후해 서해 북방한계선(NLL) 북방에서 남측 서해 5도(백령도·대청도·소청도·연평도·소연평도) 상공을 향해 수차례 GPS 전파 교란 신호가 발사된 것이 군의 탐지 자산에 포착됐다. 군 관계자는 "북한의 GPS 교란 신호로 인해 현재까지 군사 작전이 영향을 받거나 군에 피해가 발생한 것은 없다"면서 "민간 항공기·선박 등의 피해도 접수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2024.03.09 00:56

  • [단독] 한미 훈련 때…北, 서해서 'GPS 교란 전파' 수차례 쐈다

    [단독] 한미 훈련 때…北, 서해서 'GPS 교란 전파' 수차례 쐈다

    북한이 ‘자유의 방패(FS)’ 한·미 연합연습 기간인 5일부터 사흘 간 서해상에서 위성항법장치(GPS) 전파 교란을 시도한 것으로 8일 확인됐다. 군 관계자는 "북한의 GPS 교란 신호로 인해 현재까지 군사 작전이 영향을 받거나 군에 피해가 발생한 것은 없다"면서 "민간 항공기·선박 등의 피해도 접수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2010년 8월에는 을지프리덤가디언(UFG) 군사연습 직후 GPS 공격을 한 데 이어 2011년 3월, 2012년 4~5월 각각 한·미 연합군사연습 키 리졸브(KR), 한·미 연합 공중전투훈련을 겨냥해 전파 교란을 시도했다.

    2024.03.08 12:53

  • [단독] '병력 절벽' 해군의 해법…병사 없는 '간부함' 띄웠다

    [단독] '병력 절벽' 해군의 해법…병사 없는 '간부함' 띄웠다

    해군이 수상함 6척을 투입해 병사(수병) 없이 간부로만 함정 운영이 가능한지 시범 운항에 나섰다. 군 관계자는 "모든 함정을 간부함으로 운영하는 건 물론 불가능하다"며 "간부함은 수병 부족 현상이 야기할 함정 운영의 빈틈을 최소화하자는 취지에서 나온 구상"이라고 설명했다. 해군 관계자는 "단순 운항이긴 했지만 간부로만 구성된 승조원들이 두 달 가까운 기간에 걸쳐 무리 없이 복귀 임무를 수행할 수 있을지 의문이 붙었던 게 사실"이라며 "하지만 결과적으로 성공했고, 이때 경험이 간부함을 운영하자는 구상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2024.03.08 05:00

  • '흰색 정모' 받아쓴 1588명…'바다 사나이' 700기 탄생했다

    '흰색 정모' 받아쓴 1588명…'바다 사나이' 700기 탄생했다

    수료식에선 전통에 따라 신병의 부모들이 아들의 머리에 해군병의 상징인 흰색 정모를 씌워줬다. 700기는 해군이 군 창설(1945년 11월 11일) 이후 700번째로 신병을 맞이했다는 의미. 한국 해군은 해방 직후인 1945년 11월 손원일 제독(5대 국방부 장관)이 뜻 있는 청년들을 모아 ‘해방병단’을 창설하며 시작됐다.

    2024.03.08 05:00

  • 이국종 "메스 아닌 해머로 갑판서 '깡깡이'…해군, 날 바꿨다"

    이국종 "메스 아닌 해머로 갑판서 '깡깡이'…해군, 날 바꿨다"

    국내 손꼽히는 외상 전문가인 이국종 국군대전병원장(54·명예 해군 대령)의 해군 사랑은 유명하다. 이 원장은 2011년 청해부대의 ‘아덴만의 여명’ 작전 당시 석해균 삼호주얼리호 선장, 2017년 귀순 북한 병사 오청성씨를 수술해 살려낸 것 외에도 해군의 여러 작전·훈련에 군의관으로 참여했다. 이 원장은 "그런 혹독한 환경과 비좁은 공간에서 의무병, 간호장교 등까지 말 그대로 운명 공동체로 함께 먹고 자는 것"이라면서 "해군의 해외 파병 제도를 통해 가급적 많은 해군들이 지구 바다 끝까지 가보는 원양 임무를 해봤으면 한다"고 말했다.

    2024.03.08 05:00

  • 병무청장 "전공의 사표수리 땐 대거 입대 상황…대비책 검토"

    병무청장 "전공의 사표수리 땐 대거 입대 상황…대비책 검토"

    병무청이 집단행동에 나선 군 미필 전공의가 대거 입영 대상이 될 가능성에 대비해 대책을 검토하고 있다. 이기식 병무청장은 6일 기자간담회에서 "전공의의 사직서가 수리되면 입대 인원이 굉장히 많아진다"며 "군 내에서 수용할 수 있는 인원만큼 받아야 하기 때문에 훈령이나 지침을 개정해야 할지 상황을 보고, 수급 체계 조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청장은 "전공의 사표 수리도 이뤄지지 않고 있고 정부도 면허정지 사전 준비만 하고 있다"며 "(근무지 이탈 전공의 9000여명 중 입영 대상자) 숫자를 파악하는 건 시기상조"라고 덧붙였다.

    2024.03.06 18:00

  • 방사청 "北 감시 정찰위성 수십기 띄운다...전용 발사장도 마련"

    방사청 "北 감시 정찰위성 수십기 띄운다...전용 발사장도 마련"

    정찰위성 5기를 띄우는 ‘425 사업’을 연장해 중형 정찰위성을 추가로 띄우고, 초소형 정찰위성과 상용 저궤도 통신 위성을 확보하겠는 구상도 공개했다. 방사청은 6일 ‘2024 주요 정책 추진계획’을 통해 "독자적인 국방 우주 전력 개발과 기반 조성을 위해 425 위성 뿐 아니라 초소형 정찰위성, 상용 저궤도 위성 기반 통신 체계를 조기에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방부·방사청은 2025년까지 전자광학(EO)·적외선(IR) 정찰위성 1기와 합성개구레이더(SAR) 위성 4기 등 중형 정찰위성 5기를 확보하는 425 사업을 추진 중이다.

    2024.03.06 18:00

  • “미, 북과 비핵화 향한 중간조치 논의 용의”

    미라 랩-후퍼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동아시아·오세아니아 담당 선임보좌관은 4일 "북한과 비핵화를 향한 ‘중간 단계의 조치(interim steps)’를 논의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랩-후퍼 선임보좌관은 이날 ‘복합위기의 2024’를 주제로 열린 중앙일보-CSIS 포럼 2024에서 "미국의 목표는 여전히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라고 밝힌 뒤 "그러나 만약 역내 및 전 세계를 더 안전하게 만들 수 있다면 비핵화를 향한 ‘중간 조치’도 고려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매트 포틴저 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부보좌관은 기조연설에서 "북한은 긴장 조성을 통해 4월 한국 총선에 영향을 미치려 할 것이고, 11월 대선 이후 미국과의 협상을 준비하고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4.03.05 01:00

  • “바이든·트럼프 누가 당선되든 한국엔 도전이자 기회”

    “바이든·트럼프 누가 당선되든 한국엔 도전이자 기회”

    존 햄리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소장은 4일 중앙일보-CSIS 포럼 1세션(한·미 동맹과 2024년 미국 대선)에서 이같이 전망한 뒤 "두 정상이 가능한 한 많은 것을 함께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랜달 슈라이버 전 미국 국방부 인도·태평양 안보담당 차관보는 "이번 대선에서 누가 당선되든지 현재의 지정학적인 상황으로 봤을 때 동맹은 매우 중요하다"며 "그런 측면에서 한·미 동맹을 ‘제도화된 동맹’으로 끌고 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박명림 연세대 교수 =북·중·러 협력이 강화될수록 한·미 동맹이 강화되고, 한반도를 넘어서 세계 평화에 대처하는 중요한 지렛대 역할을 한다.

    2024.03.05 00:18

  • “공급망 등 관련, 한·미·일 분명한 협력 로드맵 필요”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담 이후: 경제안보와 공급망’을 주제로 진행된 이날 포럼의 세 번째 세션에서 참석자들은 "한·미·일 협력이 갈수록 밀도를 더하는 가운데 정부와 기업의 층위에서 협력과 경쟁의 균형을 찾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세션의 좌장을 맡은 박태호(서울대 국제대학원 명예교수) 법무법인 광장 국제통상연구원장은 "지정학적 불안이 심화하면서 안정적이고 회복력 있는 공급망을 확보하는 건 각국 정부와 글로벌 기업에 공통적인 화두가 됐다"고 강조했다. ◆이재민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경제안보와 한·미·일 협력은 긴요해진다.

    2024.03.05 00:14

  • “북핵 문제, 미·중·러 대립 아닌 협력 과제로 만들어야”

    “북핵 문제, 미·중·러 대립 아닌 협력 과제로 만들어야”

    ‘북한·중국·러시아 밀착,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열린 중앙일보-CSIS 포럼 2세션에서는 전례 없는 북·러 밀착 구도에서 북한의 군사적 위협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표출됐다. 이는 "러시아가 북한에 정찰위성은 물론 핵추진 잠수함 등 첨단 군사기술을 제공할 가능성을 놓고 한국 정부가 더욱 분명히 러시아에 경고 목소리를 내야 한다"(신각수 전 외교통상부 차관)는 지적으로 이어졌다. 북핵 문제를 가급적 미·중 및 미·러 간 대립 구도로부터 분리해 내고, 미·중·러가 협력할 사안이 되도록 만들어야 한다.

    2024.03.05 00:12

  • “북핵 문제, 미·중·러의 공동 협력 과제로 만들어야”[중앙일보-CSIS 포럼]

    “북핵 문제, 미·중·러의 공동 협력 과제로 만들어야”[중앙일보-CSIS 포럼]

    ‘북한·중국·러시아 밀착,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열린 중앙일보-CSIS 포럼 2세션에서는 전례 없는 북·러 밀착 구도에서 북한의 군사적 위협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표출됐다. 이는 "러시아가 북한에 정찰위성은 물론 핵추진 잠수함 등 첨단 군사기술을 제공할 가능성을 놓고 한국 정부가 더욱 분명히 러시아에 경고 목소리를 내야 한다"(신각수 전 외교통상부 차관)는 지적으로 이어졌다. 북핵 문제를 미국 대 중·러 대립 구도에서 분리해 미·중·러 협력 과제로 만들어내야 한다는 제언(위성락 한반도평화만들기 사무총장)도 있었다.

    2024.03.04 18:01

  • "할일 없이 빙빙 돈다"더니…北 위성의 반전, 고도 5번 올렸다

    "할일 없이 빙빙 돈다"더니…北 위성의 반전, 고도 5번 올렸다

    군 당국이 군사적 효용성이 없다고 평가 절하했던 북한의 첫 군사정찰위성 만리경-1호가 고도를 조정하면서 우주 궤도를 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랑브룩 박사는 지난달 27일 올린 블로그에서 만리경-1호의 근지점(궤도상에서 지구와 가장 가까워지는 고도)이 같은 달 19일부터 24일까지 488㎞에서 497㎞로 5차례에 걸쳐 단계적인 상승 추세를 띄었다고 밝혔다. 랑브룩 박사의 분석에 군 당국의 평가를 더하면 만리경-1호는 북한의 통제에 따라 움직이긴 하나 유의미한 영상 정보는 보내지 못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2024.03.02 06:00

  • 한·미 내달 ‘자유의 방패’ 연습, 하반기엔 북핵 사용 가정 훈련

    한·미 내달 ‘자유의 방패’ 연습, 하반기엔 북핵 사용 가정 훈련

    한·미가 올해 전반기 실기동 야외훈련(FTX) 횟수를 지난해보다 두 배 넘게 늘리기로 했다. 양국 군은 또 유엔사령부 회원국과 중립국감독위원회를 연합훈련에 참여시키는 등 대북 억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와 공조 의지를 더욱 부각한다는 계획도 내놨다. 28일 한·미 군 당국은 "다음 달 4~14일에 ‘자유의 방패(Freedom Shield·FS)’ 연합연습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2024.02.29 00:10

  • 한·미 야전훈련, 北 위협에 2배 한다...11일간 24시간 48차례

    한·미 야전훈련, 北 위협에 2배 한다...11일간 24시간 48차례

    한·미가 올해 전반기 실기동 야외훈련(FTX) 횟수를 지난해보다 두 배 넘게 늘리기로 했다. 양국군은 또 유엔사령부 회원국과 중립국감독위원회를 연합훈련에 참여시키는 등 대북 억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와 공조 의지를 더욱 부각한다는 계획도 내놨다. 이성준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이번 훈련은) 최근 전쟁 교훈 등 변화하는 위협과 안보상황을 반영한 연습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육·해·공·사이버·우주 자산 등을 총동원한 다영역 작전과 북핵 위협 무력화 등에 중점을 두고 실전적으로 실시한다"며 "연합 야외기동훈련을 확대 시행해 동맹의 상호운용성을 확대하고 연합작전 수행 능력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28 16:15

  • “김정은, 러에 컨테이너 6700개분 포탄 주고 식량 받았다”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26일 북한은 러시아에 수백 만발의 포탄을 제공했고, 이에 대한 대가로 러시아가 대북 식량 지원에 나서 북한 내 식량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신 장관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지난해 8월 말 이후 최근 6개월간 북한에서 러시아로 이동한 컨테이너가 6700여개 분량"이라며 "북한에서 러시아로 넘어간 포탄은 최소 수백 만발 수준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신 장관은 구체적으로 "152㎜ 포탄일 경우 300만 발 이상, 122㎜ 다연장로켓포탄(북한 명칭은 방사포탄)일 경우 50만 발 이상"이라며 "두 포탄이 섞여서 갔을 가능성이 있고 적어도 수백 만발이 갔다고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4.02.28 0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