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박 "올 가을 결혼"…예비신부는 6살 연하 모델 김수빈

배우 윤박(왼쪽)과 모델 김수빈. 뉴스1, 김수빈 인스타그램

배우 윤박이 올 가을 결혼한다. 예비 신부는 6살 연하 모델 김수빈이다.

윤박은 3일 인스타그램에 올린 손편지에서 "제가 조심스레 글을 쓰게 된 이유는 올 가을 사랑하는 연인과 평생을 함께 할 것을 약속했고, 이 소식을 전해드리기 위해서"라고 전했다.

그는 "함께 하는 시간 동안 (예비 신부는) 저에게 많은 사랑과 믿음을 줬고, 서로가 느끼는 행복과 안정감이 지금의 이 순간을 결정하게 됐다"고 했다.

이어 "좋은 가정 꾸릴 수 있또록 기쁜 마음으로 축복해주시면 감사하겠다"며 "배우로서 앞으로도 여러분께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윤박 소속사 H&엔터테인먼트도 "윤박이 9월2일 서울 모처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며 "예식은 양가 가족과 지인을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987년생인 윤박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기과 출신 배우다. 예비 신부 김수빈은 1993년생으로 윤박과는 6세 차이다. 패션모델로 활동해 왔으며, 현재 YG케이플러스 소속이다.

윤박은 지난 2012년 MBC에브리원 시트콤 '할 수 있는 자가 구하라'로 데뷔한 후 '굿 닥터' '이태원 클라쓰' '산후조리원'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 등 다수 작품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올해 방영 예정인 tvN '이로운 사기'와 JTBC '닥터 슬럼프'에도 출연한다.

김지혜 기자 kim.jihye6@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