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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선보이는 지속가능한 패션의 혁신

중앙일보

입력

현대자동차가 선보이는 지속가능한 패션의 혁신, 리스타일 전시가 패션 문화공간의 중심지인 성수동에서 3월 23일부터 4월 9일까지 진행되었다

자동차의 버려진 시트, 폐 자동차의 헤드라이트 등으로 제작한 옷이나 장식품들을 전시함으로 특히 MZ세대들에게 큰 인기를 끌며 성황리에 종료되었는데, 리스타일은 '미래를 살아갈 소중한 누군가를 위해 아름다운 지구를 남기는 일.' 에 대한 해답을 찾고자 하는 현대자동차의 고민에서 시작되었다.

그 답을 찾고자 실천해온 리스타일의 전시는, 지속가능성의 실천은 일상에서부터 시작된다고 제안 하고자 우리들이 입는 옷들이 어떤 소재로 만들어지고 또 그 과정이 어떤 지 돌아보며 나의 소비 환경이 지구에 끼치는 영향을 되돌아 볼 수 있는 방향으로 기획되었다.

전시에서는 수년 간 조금씩, 그러나 꾸준히 넓혀온 리스타일의 행보들이 다양한 영상 미디어, 아카이브전시 아티스트의 협업 작품들을 통해 전개 되었고 시즌별 테마에 맞추어 재미있게 제작된 굿즈 샵은 인기리에 운영되었다.

도슨트의 설명을 들으면서 진행된 전시는 연도별로 구분되어져 현대자동차의 폐부품을 활용하여 제작된 오화진 작가의 작품을 시작으로 연도별 아카이브 의상의 디자인을 보여 주었고 2019 뉴욕에서 마리아 코르네호와 함께 제작한 의상들은 폐가죽을 데님에 접목하여 업사이클링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 했다.

또한 차량 유리와 카펫 에어백등으로 제작한 목걸이, 조끼 및 가방 제품들은 오화진 작가가 제작한 입체적인 액자에 예술적으로 부착하여 다시 한번 죽어 있는 물체에 생명을 불어넣는 리스타일의 전시임을 느끼게 해 주었다.

또한 파리의 스페셜티 스토어 레클레어와 서울 분더샵과의 콜라보로 제작한 2020 제품들은, 아이오닉 5 소재중 친환경적인 소재를 활용하여 밀레니얼 세대가 일상에서도 착용가능한 원마일 웨어(one mile wear) 콜렉션을 보여주었는데, 특별히 인생의 어려움을 멋지게 극복한 로렌바서가 착용하여 (Girl with  Golden leg, 황금다리의 소녀) 우리 일상에 가깝게 다가온 지속가능성의 진정성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

굿즈샵에서 귀엽게 치장한 현대 로봇은 MZ세대의 감성을 반영하듯 귀여운 스타일의 키링으로 전개하였고 행사장에 있는 가든과 어우러져 지속 가능성이라는 주제가 심각하고 무거운 고민이 아닌 일상에서 쉽게 손닿는 곳에 있는 가치임을 느끼게 해 주었다.

공유하는 가치는 나누어야 그 힘이 배가 되듯이, 전시장 안쪽에 설치된 벽에는 관람객들이 기원하는 지구환경을 위한 메시지가 빼곡히 써 있었고 함께 공유하며 확장됨으로 그 영향력을 성장시킨다는 지속가능성의 메시지가 전시를 보고 나오는 사람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해 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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