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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재보선 쇼크에…尹 "집권 2년차 민심 면밀히 살피겠다"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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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6일 4·5 재보궐선거 결과와 관련해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국민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이 6일 부산 벡스코에서 제4회 중앙지방협력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6일 부산 벡스코에서 제4회 중앙지방협력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연합뉴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윤석열 대통령이 이번 선거에서 나타난 민심을 어떻게 받아들이나’라는 질문에 “복합위기를 맞은 집권 2년 차 민심을 면밀히 살피겠다”며 이같이 답했다.

미국을 국빈방문할 때 야당의원 동행에 대해선 “최종 확정은 안됐지만, 한미 우호의 일익을 담당하는 분들로 알고 있다”며 “특별수행원 안에 야당의원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초대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가 낙마한 정호영 전 경북대병원장이 건강보험공단 이사장으로 내정됐다는 소문에 대해선 “알고 있는 것이 없다”고 밝혔다.

또 윤 대통령의 추가 법안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에 대해선 “재의요구권 행사를 유도해 정치적으로 여론몰이를 하려는 포퓰리즘 법안에 어찌 그냥 서명할 수 있겠나”라고 되물으며 “다수 의석을 지닌 야당이 본회의에 일방적으로 상정해서 법안을 통과시키는 일이 없기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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