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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정보유출·인터넷 접속오류 피해 지원 협의체 구성

중앙일보

입력

지나달 20일 서울 종로구 LG유플러스 직영점에서 직원이 개인정보 유출 피해 고객의 유심(USIM)카드를 교체하고 있다. 뉴스1

지나달 20일 서울 종로구 LG유플러스 직영점에서 직원이 개인정보 유출 피해 고객의 유심(USIM)카드를 교체하고 있다. 뉴스1

LG유플러스는 개인정보 유출 및 인터넷 접속오류로 피해를 본 고객을 지원하기 위해 ‘피해지원 협의체’를 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협의체에는 소상공인연합회와 한국PC인터넷카페협동조합 등 고객을 대표하는 단체, 학계, 법조계, 언론계, 시민단체의 외부 전문가 총 6명과 LG유플러스 관련 임원으로 구성됐다.

첫 회의는 지난 9일 열렸으며, 이 자리에서 협의체는 LG유플러스가 운영 중인 ‘피해지원센터’에 접수된 피해 현황을 비롯해 보상 원칙과 기준을 검토했다. 센터에 접수된 인터넷 접속오류 피해 사례는 7일 기준 2284건이다.

협의체는 종료 기한을 별도로 정하지 않고 고객 유형에 따라 종합 지원안이 마련될 때까지 논의를 지속할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협의체는 개인정보 유출과 인터넷 접속오류로 인한 피해 사례를 면밀히 분석하고 전문성과 객관성을 기반으로 충분한 논의를 거쳐 합리적인 지원 기준과 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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