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LG전자는 서울 서초구 연구개발(R&D) 캠퍼스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올레드 에보’(G·C 시리즈) 등 7개 시리즈 29개 모델을 오는 13일부터 국내·외에 순차적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LG전자가 새로 내놓은 ‘올레드 에보’는 밝기 향상 기술을 통해 더 밝고 선명해진 제품이다. G시리즈의 경우 83·77·65·55형을 먼저 출시하고, 연내에 세계 최대 크기인 97형(대각선 약 246㎝) 제품도 내놓는다. 세계 최초로 4K·120㎐ 무선 전송 기술을 적용한 와이어리스 TV ‘시그니처 올레드 M’도 연내 출시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도 9일 네오 QLED 8K와 함께 차세대 디스플레이 퀀텀닷(QD)-OLED를 적용한 신제품을 선보이고, 취재진 대상 체험 행사를 연다. 삼성전자가 10년 만에 다시 내놓는 ‘삼성 OLED’는 ‘뉴럴 AI 퀀텀 프로세서 4K’를 탑재해 높은 수준의 밝기와 색상을 구현한 게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