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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고동락하며 농사 배워요"…제천 ‘귀농·귀촌센터’ 입교생 추가모집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충북 제천시는 이달 말까지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8기 입교생’을 선착순 추가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제천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입교생이 머무는 숙소. 단독주택형과 기숙형 등 30세대가 있다. 사진 제천 농업창업지원센터.

제천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입교생이 머무는 숙소. 단독주택형과 기숙형 등 30세대가 있다. 사진 제천 농업창업지원센터.

제천시에 따르면 다음달 초부터 11월 말까지 체류형 센터에 머물면서 주 1~2회 귀농·귀촌 교육을 받는다.

체류형 센터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지자체가 공동 투자해 도시민들의 안정적인 농촌정착을 위해 건립한 교육센터다.

지원 자격은 모집공고일 기준으로 농어촌 외 도시 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한 경력이 있어야 한다.

입교생들은 체류형 센터에서 개인 세대별로 제공된 텃밭과 사과나무를 가꾸고 시설하우스 공동작업을 통해 귀촌·귀농생활을 미리 경험한다.

또한 선배 귀농인, 선도 농가와의 교류 활동을 통해 ‘귀촌·귀농 연착륙’에 도움을 받게 된다.

숙소는 단독주택형(24세대)과 기숙형(6세대) 등 30세대가 있다. 교육장, 회의실, 비닐하우스 등이 있으며 탁구장 등 위락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체류형 센터의 이동춘 팀장은 “전국서 처음 문을 연 제천 체류형 센터에서 교육을 받게 되면 시행착오를 줄이고 안정적인 농촌 정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제천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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