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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택시 가로채려던 만취 60대…기사 때려 혼수상태 빠트렸다

중앙일보

입력

서울 송파경찰서 자료사진. 연합뉴스

서울 송파경찰서 자료사진. 연합뉴스

만취 상태에서 다른 사람이 예약한 택시를 가로채려다 이를 들키자 택시기사를 폭행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7일 서울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택시기사를 폭행한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8일 자정 무렵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 인근에서 다른 사람이 예약한 택시를 가로채려던 사실이 드러나자 택시기사를 무차별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해당 택시를 예약한 여성 승객도 폭행하고 달아났다.

A씨에게 폭행당한 택시기사는 심정지로 의식을 잃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된 후 닷새간 혼수상태에 빠져있다가 깨어났다.

경찰은 사고 다음 날 도주한 A씨를 붙잡아 폭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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