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번역가 천병희(사진) 단국대 명예교수가 21일 별세했다. 83세. 『플라톤 전집』을 비롯해 『아리스토파네스 희극 전집』 등 50여 종의 그리스·로마 고전을 원전 번역을 통해 우리말로 옮겼다. 1967년 ‘동백림사건’으로 3년 넘게 옥고를 치르기도 했다. 유족은 부인 허화자씨와 2남3녀.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7호실, 발인 24일 오전 4시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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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번역가 천병희(사진) 단국대 명예교수가 21일 별세했다. 83세. 『플라톤 전집』을 비롯해 『아리스토파네스 희극 전집』 등 50여 종의 그리스·로마 고전을 원전 번역을 통해 우리말로 옮겼다. 1967년 ‘동백림사건’으로 3년 넘게 옥고를 치르기도 했다. 유족은 부인 허화자씨와 2남3녀.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7호실, 발인 24일 오전 4시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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