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화제-『개그맨』의 이명세 감독 『나의 사랑…』촬영 한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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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6면

『개그맨』을 연출해 자질을 보였던 이명세 감독이 신작 『나의 사랑 나의 신부』의 막바지 작업에 한창이다. <사진>
박중훈·최진실을 내세워 연말개봉 목표인『나의 사랑…』는 사랑의 결과로 행복해야할 결혼생활이 오히려 이율배반적인 사랑의 퇴색으로 변질되는 경우가 흔한 요즘 젊은층들의 결혼풍속도를 코믹 터치로 그린 작품이다.
『드라이빙 미스 데이지』『적, 그리고 사랑이야기』등 「재미없는」 좋은 영화를 수입했고 그래서 손해는 봤지만 이미지는 좋은 삼호필름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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