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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 RM의 수직상승…6주 연속 정상 지킨 르세라핌 [더 차트]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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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클차트 글로벌 K팝 차트

2022년 12월 둘째 주

지난 2일 첫 솔로 앨범 '인디고'(Indigo)를 발매한 방탄소년단(BTS) 리더 RM. 사진 빅히트뮤직

지난 2일 첫 솔로 앨범 '인디고'(Indigo)를 발매한 방탄소년단(BTS) 리더 RM. 사진 빅히트뮤직

걸그룹의 톱10 장기 집권에 작은 균열이 일고 있다. 지난달 차트 최상위권에서 사라진 보이그룹이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주인공은 방탄소년단(BTS)의 리더 알엠(RM)이다.

지난 2일 첫 솔로 앨범 ‘인디고’(Indigo)를 발표한 RM이 차트에서 수직상승했다. 타이틀곡 ‘들꽃놀이’(with 조유진)는 한 주 만에 여덟 계단 뛰어오르며 2위에 올랐다. 써클차트 집계에 따르면 12월 4일부터 10일까지 인디고는 2만960장 팔리며 가장 높은 판매고를 올렸다.

르세라핌(LE SSERAFIM)의 '안티프래자일'(ANTIFRAGILE)은 6주째 차트 정상을 지켰다. 사진 쏘스뮤직

르세라핌(LE SSERAFIM)의 '안티프래자일'(ANTIFRAGILE)은 6주째 차트 정상을 지켰다. 사진 쏘스뮤직

차트 최정상, 1위는 여전히 르세라핌(LE SSERAFIM)의 차지였다. 지난 10월 17일 발매한 ‘안티프래자일’(ANTIFRAGILE)은 6주째 1위를 지키고 있다. 집계 기간 써클지수는 1805만3404점을 기록했다.

여름에 데뷔한 뉴진스(NewJeans)의 화력도 꺼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지난주 3위에 올랐던 ‘하입보이’(Hype boy)는 순위를 유지했고, ‘어텐션’(Attention)도 9위에 오르며 톱10 수성에 성공했다.

월드투어 중인 블랙핑크(BLACKPINK)도 상위권을 굳건하게 지켰다. 지난 9월 발매한 정규 2집 ‘본 핑크’(BORN PINK)의 타이틀곡 ‘셧다운’(Shut Down)과 선공개곡 ‘핑크 베놈’(Pink Venom)이 각각 4, 5위에 올랐다. 소셜차트 1위도 블랙핑크 몫이었다.

블랙핑크(BLACKPINK)가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의 '2022 올해의 엔터테이너'(Entertainer of the Year)로 선정됐다.

블랙핑크(BLACKPINK)가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의 '2022 올해의 엔터테이너'(Entertainer of the Year)로 선정됐다.

아이브(IVE)(여자)아이들의 인기도 현재 진행형이다. 지난주 7위를 기록했던 아이브의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는 6위로 한 계단 상승했고, ‘러브 다이브’(LOVE DIVE)는 발매 후 8개월이 지났는데도 10위에 안착했다. (여자)아이들의 ‘누드’(Nxde)는 5위에서 8위로 자리를 이동했다.

깜짝 역주행으로 국내 음원차트에 지각변동을 일으킨 윤하‘사건의 지평선’은 7위에 올랐다. 윤하는 집계 기간 써클지수 2905만8958점으로 단연 압도적인 음원 파워를 보여줬다.

세계인은 어떤 K팝을 가장 많이 들을까

셀 수 없이 많은 미디어를 타고 흐르는 K팝. 요즘 K팝의 90%는 해외에서 소비된다. 그런데 이중 뭐가 진짜 가장 인기 있는 음악인지 알아보는 건 쉽지 않다. 대한민국 대표 대중음악차트 써클차트(구 가온차트)는 국내 음원차트(멜론ㆍ벅스ㆍ바이브ㆍ지니ㆍ플로)에 애플뮤직ㆍ스포티파이ㆍ유튜브까지 글로벌 플랫폼의 차트 데이터를 받아 전 세계에서 인기 있는 K팝을 매주 집계하고 있다. 앨범차트는 유통사와 소속사를 통해 데이터를 제공 받아 국내외 출고량을 줄세운 지표다. 소셜차트 2.0은 유튜브ㆍ틱톡ㆍ뮤빗의 이용량과 마이셀렙스의 소셜지수를 통해 언급량을 따져, 주간 인기 가수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국내 유통되는 모든 음악을 다루며 공개된 데이터에 더해, 소속사와 유통사만이 가진 비공개 데이터도 분석을 통해 신뢰성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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