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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세계 최고 부자’ 자리 뺏겼다…1위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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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AFP=연합뉴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AFP=연합뉴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테슬라 주가 폭락으로 세계 최고 부자 자리를 뺏겼다.

12일(현지시간) 미국 CNBC는 포브스를 인용해 이날 테슬라의 주가 하락으로 머스크가 세계 1위 부자 자리를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비통 모에헤네시(LVMH) 회장에게 내줬다고 보도했다.

이날 뉴욕 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3% 하락한 167.82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에 따라 포브스의 실시간 억만장자 순위에서 머스크의 재산은 1813억 달러(약 236조원)로 집계돼 아르노 회장의 재산은 1862억 달러(242조원)에 밀렸다.

머스크는 지난 2021년 9월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를 제치고 1위에 오른 이래 1년 3개월 가까이 ‘세계 최고 부자’ 자리를 유지해왔지만 최근 트위터 인수 후 주가 하락이 가속화됐다.

한편 포브스에 따르면 3위는 인도 최고 부호 가우탐 아다니 아다니그룹 회장(1341억 달러), 4위는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1138억 달러)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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