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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모로코전도 선발 빠졌다…해트트릭 신예 하무스 출전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가 2022 카타르월드컵 8강전 모로코와 경기에서도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지난 스위스와의 16강전에 이어 또다시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포르투갈은 11일(한국시간) 0시 11일(한국시간) 0시 카타르 도하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모로코를 상대로 월드컵 8강전을 치른다.

모로코전을 앞두고 한 팬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가면을 쓰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모로코전을 앞두고 한 팬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가면을 쓰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호날두를 대신해서는 신예 공격수 곤살루 하무스(21)가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한다. 하무스는 스위스와 16강에서도 호날두를 밀어내고 출전해 해트트릭을 올리며 주목받았다.

포르투갈 아볼라는 지난 8일 ‘2022 카타르 월드컵 8강전 포르투갈-모로코 경기에서 하무스가 계속 선발로 뛰어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찬반투표를 진행했는데, 팬들 93.6%가 '그렇다'고 대답했다. 이전까지 호날두를 빼야 한다는 여론은 70% 대였다. 호날두가 빠진 채 스위스전에서 대승을 거두면서 여론의 추가 완전히 기울었다.

지난 8일 팀 훈련을 하고 있는 포르투갈 선수들. 한 가운데 선 호날두가 그라운드 한 쪽을 응시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지난 8일 팀 훈련을 하고 있는 포르투갈 선수들. 한 가운데 선 호날두가 그라운드 한 쪽을 응시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모로코는 사상 첫 아프리카팀 월드컵 4강에 도전한다.

이 경기 승자는 이후 열리는 잉글랜드와 프랑스의 8강전 승자와 4강에서 맞붙는다. 다른 4강은 이미 아르헨티나 대 크로아티아로 대진이 정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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