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수원시, 반려동물장례 지원한다… 화장비 할인 협약

중앙일보

입력

경기 수원시는 화성시와 용인시에 있는 반려동물장례식장들과 ‘수원시 반려동물 장례문화 상생발전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서울과 경기도에 함박눈이 내리고 있는 6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판교의 한 공원에서 한 시민이 반려견과 산책을 하고 있다. 뉴스1

서울과 경기도에 함박눈이 내리고 있는 6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판교의 한 공원에서 한 시민이 반려견과 산책을 하고 있다. 뉴스1

이날 스토리펫(화성시), 씨엘로펫(용인시) 등 반려동물장례식장들과 협약으로 수원시민이 동물 등록을 한 반려동물이 죽었을 때 두 업체를 이용하면 화장비의 10%를 할인받을 수 있다. 또 반려동물을 해당 업체의 납골당에 봉안하면 봉안비의 10%를 추가로 감면받을 수 있다.

지난달 말 기준 수원시에 등록된 반려동물은 7만8991마리이다.

현재 수원에는 반려동물장례식장이 없다. 수원시는 내년에 동물보호센터 증축, 동물보호 통합 용역 추진, 개 물림 시민안전보장제도, 찾아가는 입양카페 행사, 반려동물 문화교실 등 반려동물 관련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근에는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생각하는 문화가 늘어나고 있다. 롯데백화점에서는 반려동물 장례 때 하루 휴가를 허용하는 복지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 기사 어때요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