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 & Now] 삼성전자, 경기도 하수처리수 반도체 생산에 쓰기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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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4면

삼성전자는 30일 경기 화성시 삼성전자 화성캠퍼스에서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 경기도·수원시·용인시·화성시·평택시·오산시 등과 ‘하수처리수 재이용 활성화 업무협약’을 맺었다. 앞으로 수원·용인 등 하수처리장에서 정수된 물이 하루 47만여t씩 삼성전자 사업장에 공급된다. 삼성전자는 이 물을 초순수로 만들어 반도체 생산에 사용할 예정이다. 지자체도 삼성전자로부터 비용을 받을 수 있고, 관련 시설 설치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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