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구대표팀과 카타르월드컵 본선에서 맞붙을 아프리카의 복병 가나가 승점 3점을 겨냥한 공격적인 포메이션으로 득점 사냥을 예고했다.
가나는 28일 오후 10시(이하 한국시각)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한국과의 카타르월드컵 본선 H조 2차전에서 공격 역량이 뛰어난 선수들을 삼선에 두루 배치한 4-1-2-3 포메이션을 예고했다.
최전방에는 자국 축구 최고 스타인 조르당 아유와 앙드레 아유 형제와 함께 본선 직전에 귀화와 함께 대표팀에 합류한 이냐키 윌리엄스까지 세 명의 골잡이를 배치했다.
허리에는 공격의 흐름을 조율하는 플레이메이커 모하메드 쿠두스와 다기능 미드필더 토마스 파티, 중원의 살림꾼 살리스 압둘 사메드를 배치했다.
포백 라인은 왼쪽부터 기디언 멘사와 모하메드 살리수, 대니얼 아마티, 타릭 램프티로 꾸렸다. 수문장 역할은 우루과이전과 마찬가지로 로런스 아티-지기가 나선다.
가나는 FIFA랭킹 61위로 한국(28위)에 비해 낮지만, 빅리그에서 뛰는 선수들 위주로 구성해 선수 개개인의 능력이 뛰어나다. 한국과는 6차례 맞붙어 3승3패를 기록 중인데,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만난 건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