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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3분기 매출 1조1677억원…사상 최대 실적

중앙일보

입력

LG CNS 대표이사 김영섭 사장(가운데)과 구글 클라우드 토마스 쿠리안 CEO(오른쪽), 구글 클라우드 우메시 베무리 부사장(왼쪽)이 DTP(디지털 전환 파트너십) 체결 후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 LG CNS

LG CNS 대표이사 김영섭 사장(가운데)과 구글 클라우드 토마스 쿠리안 CEO(오른쪽), 구글 클라우드 우메시 베무리 부사장(왼쪽)이 DTP(디지털 전환 파트너십) 체결 후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 LG CNS

LG CNS가 3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LG CNS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1조1677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는 1987년 LG CNS 창립 이래 3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상반기 실적을 더한 3분기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3조2024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누적 매출이 3조원을 돌파한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 직전 분기 대비 9.2% 늘어난 953억원으로, 매출과 함께 3분기 기준 최대 성과를 냈다.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2476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LG CNS는 이 같은 호실적이 클라우드와 스마트팩토리 등 디지털전환(DX) 사업이 계속 성장하고 데이터와 인공지능(AI) 분야에서 혁신을 지속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클라우드 사업에서는 미래 먹거리로 불리는 AM(애플리케이션 현대화)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고 LG CNS는 설명했다.

AM을 비롯해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기업(MSP)을 비롯한 다양한 클라우드 영역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 9월에는 국내 기업 중 처음으로 구글 클라우드와 DX 협약을 맺기도 했다. 3분기 기준 클라우드 대외사업 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약 50% 증가했다.

LG CNS는 스마트팩토리의 최상위 단계인 '버추얼 팩토리'(가상 공장) 분야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또 다양한 데이터·AI 사업을 통해 데이터 기반의 고객 경험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고 LG CNS는 덧붙였다.

아울러 모든 유형의 데이터를 보관할 수 있는 '데이터 레이크'를 포함한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는 사업도 펼치고 있다.

LG CNS는 글로벌 경기 침체로 내년 IT 시장 환경을 보수적으로 전망하고 있지만, 클라우드·데이터·AI 등 DX 신기술 역량 강화 기조를 유지하면서 DX를 통한 실질적인 고객 가치 제공에 집중하며 건실한 성장세를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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