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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뉴스룸’ 전면 개편…국내 뉴스 최초로 ‘공개 생방송’ 진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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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편되는 JTBC ‘뉴스룸’. 사진 JTBC

개편되는 JTBC ‘뉴스룸’. 사진 JTBC

JTBC 메인 뉴스 프로그램 ‘뉴스룸’이 오는 14일부터 새로운 모습을 시청자를 찾는다.

10일 JTBC에 따르면 시사 토크쇼 ‘썰전 라이브’ 진행자 박성태 앵커가 합류해 안나경 앵커와 새 뉴스룸을 끌어간다. 주말 뉴스는 ‘정치부회의’, ‘썰전 라이브’ 등을 공동 진행해온 강지영 앵커가 단독으로 맡는다.

박성태 앵커는 오랜 시사프로그램 진행 경험에서 우러나는 깊이 있는 분석과 다채로운 토크로, 새로운 ‘뉴스룸’의 장점을 한층 키워나갈 계획이다. 2016년부터 ‘뉴스룸’을 진행하고 있는 안나경 앵커는 인물 집중분석 등 새로운 포맷의 뉴스를 맡아 역할 반경을 또 한 번 넓히게 된다. 강지영 앵커는 직접 발로 뛰는 인터뷰를 통해, 뉴스룸이 가진 ‘심층보도의 피’를 주말에도 돌게 할 예정이다.

‘뉴스룸’은 앵커들의 캐릭터를 뒷받침하기 위해 스튜디오도 전면 새 단장한다. 앵커 역할 분담의 고정관념을 극복하기 위해 스튜디오를 여러 구역으로 나눠 활용한다. 또 ‘팩트체크’ ‘비하인드’ 등 코너를 속속 히트시켰던 전통을 되살려, 새로운 명품 코너들도 시작한다. 이를 통해 앵커들과 기자들의 ‘새롭게 재밌는 케미’도 선보일 계획이다.

새로운 뉴스룸의 또 다른 특징은 시청자와의 쌍방향 소통이다. 방송은 ‘일방향 올드 미디어’라는 편견을 깨기 위한 시도다. 이를 위해 JTBC는 국내 최초 생방송 뉴스 보도 현장에 방청객을 초대하는 공개방송 ‘오픈 뉴스룸’을 매주 금요일 진행할 예정이다. 방청객이 직접 스튜디오에 앉아 뉴스 진행을 지켜보고 앵커와도 직접 소통한다.

방청을 원하는 시청자들은 JTBC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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