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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학교 급식서 무당거미 사체 발견…또 그 반찬이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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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전경. 중앙포토

서울시교육청 전경. 중앙포토

서울 한 중학교 급식에서 무당거미 사체가 나와 교육당국이 사태 파악에 나섰다.

31일 서울시교육청 강동송파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난 28일 강동구의 한 중학교 급식으로 나온 열무된장국에서 무당거미 사체가 발견됐다.

학교 측은 이물질을 발견한 후 배식을 중단하고, 학생들에게 경위를 설명했다. 또 학부모들에게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앞서 지난 5월과 6월에는 서울 강서구와 중구에 있는 고등학교 2곳에서 급식으로 나온 열무김치에서 개구리 사체가 발견됐다. 두 학교는 서로 다른 업체로부터 열무김치를 납품받고 있었다.

당시 교육부는 이물질 발생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전국 학교 급식에 납품하는 열무김치 제조업체 170여 곳에 대해 현장 점검에 나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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