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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불 창립자’ 마테쉬츠 별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8면

디트리히 마테쉬츠

디트리히 마테쉬츠

에너지음료 ‘레드불(Red Bull)’의 공동창업자이자 오스트리아 최고 부자로 알려진 디트리히 마테쉬츠(사진)가 22일 별세했다. 78세. 고인은 출장 중 알게 된 태국 피로해소제 ‘크라팅 탱’(태국어로 ‘붉은 물소’)을 서양인 입맛에 맞게 바꿔 성공했다. 포브스는 고인의 자산을 274억 달러(약 39조 4000억원)로 평가했다. 스포츠에 관심이 컸던 고인은 포뮬러원(F1) 레이싱팀 레드불을 운영했다. 또 레드불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 RB 라이프치히(독일), 뉴욕 레드불스(미국) 등 전 세계에 걸쳐 축구팀을 인수·창단했다. 그밖에 에어쇼, 절벽 다이빙, 모터바이크 등 익스트림 스포츠와 브레이킹 같은 댄스스포츠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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