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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尹 대통령, 6일 오후 기시다 日 총리와 전화 회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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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지난달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한 컨퍼런스 빌딩에서 열린 약식회담에 앞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지난달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한 컨퍼런스 빌딩에서 열린 약식회담에 앞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북한의 잇따른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 도발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오는 6일 오후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와 전화 회담을 갖는다고 대통령실이 5일 밝혔다.

윤 대통령은 기시다 총리와의 통화에서 지난 4일의 북한 중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하고, 한미동맹과 미일 동맹을 기반으로 한 한미일 삼각 협력을 통해 북핵·미사일 도발에 긴밀히 대응하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 총리관저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전날 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 후 한국과 안보 문제와 관련해 의사소통을 하고 싶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일본 교도통신도 이날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기시다 총리가 오는 6일 윤 대통령과 전화 회담을 진행하며, 회담에서 북한의 발사를 비난하고 한일 양국이 협력해 대응한다는 방침을 확인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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