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시 건설이 '붐'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소형보다는 중대형 평수의 아파트 공급을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인스 풍향계가 15일 '가장 선호하는 아파트 평수'를 물은 결과 '30평형대(30~39평)'라는 응답이 66.9%로 가장 높았다. 이어 '20평형대'가 12.1%, '40평형대'가 11.8%의 순으로 나타났다.
'30평형대'라는 응답은 화이트칼라(77.4%), 가구소득 250만~349만원(75.2%), 전세 거주자(75.5%)에서 특히 높았으며, '20평형대'는 학력이 낮을수록(중졸 이하 19.3%, 고졸 16.7%), 소득이 낮을수록(150만원 미만 26.1%, 150만~249만원 19.8%), 월세 거주자(32.4%)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40평형대'는 대재 이상(16.5%), 가구소득 350만원 이상(18.9%), 자기집 거주자(13.1%)에서 높게 조사됐다.
▶ 주간 사회지표 조사 조인스-미디어다음 '풍향계'란?
[미디어다음 공동조사] 20평형대 12.1%, 40평형대 11.8% 가 선호
조인스닷컴이 미디어다음·리서치앤리서치와 공동으로 4월 26일 이후 매주 실시하는 주간사회지표조사다.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700명을 지역·성·연령별로 비례적으로 할당해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하며 오차 한계는 95% 신뢰수준에 ±3.7%포인트.
이지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