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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날 아침 고속도로 정체 여전…"귀성·귀경 혼재로 극심한 정체 예상"

중앙일보

입력

추석 연휴 전날인 지난 8일 경기 용인시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신갈JC인근이 귀성길 차량으로 정체되고 있다. 뉴스1

추석 연휴 전날인 지난 8일 경기 용인시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신갈JC인근이 귀성길 차량으로 정체되고 있다. 뉴스1

추석인 10일 오전에도 귀성 행렬이 이어지며 전국 주요 고속도로 곳곳이 정체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반포∼서초 2㎞, 죽전 부근∼수원 7㎞, 기흥동탄 부근∼남사 부근 15㎞, 망향휴게소∼목천 14㎞, 천안휴게소∼옥산분기점 부근 4㎞, 옥산 휴게소 부근∼옥산 부근 2㎞ 등 총 44㎞ 구간에서 정체되고 있다. 서울 방향은 양재 부근∼반포 7㎞ 구간에서 차량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영동고속도로는 강릉 방향 신갈분기점 부근∼양지터널 부근 15㎞, 여주휴게소 부근∼여주 분기점 5㎞ 등 구간이 정체 중이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순산터널 부근∼팔곡터널 3㎞, 발안 부근∼서해대교 16㎞ 등 구간에서 서행 중이다.

중부고속도로 남이 방향은 하남 분기점∼산곡 분기점 8㎞, 경기광주 분기점 부근 4㎞, 호법 분기점∼모가 4㎞ 등 20㎞ 구간에서 정체되고 있다.

서울양양고속도로 양양 방향은 강일∼화도 15㎞ 구간,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 방향은 여주 분기점∼감곡 부근 9㎞ 구간이 서행 중이다.

도로공사는 "오늘 성묘, 친지 방문 등 귀성과 귀경이 혼재해 양방향 모두 극심한 정체가 예상된다"며 "연휴 기간 중 가장 많은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귀성 방향 정체는 이날 오후 1∼2시에 정점에 이르러 오후 8∼9시에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귀경 방향은 오전 9∼10시쯤 시작해 오후 4∼5시에 정점을 찍고, 11일 오전 2∼3시에 풀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7시간, 울산 6시간 40분, 대구 6시간, 광주 5시간 30분, 강릉 3시간 50분, 대전 2시간 5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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